250309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영웅들의 믿음(6) 시험을 통과한 믿음(아브라함) "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5-03-07
설교한 날
2025/03/09 일
성경 본문
히브리서 11:17-19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거인들의 믿음(6) 시험을 통과한 믿음(아브라함➁) (히브리서 11:17-19)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64장 ◾ 복음송 주가 일하시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히브리서 11:17-19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지만, 그의 삶은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이주한 지 10년, 곧 85세쯤 되었을 때 아이를 가질 수 없음을 깨달은 사라는 남편을 권유하여 몸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13년이 또 흘렀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은 99세입니다. 다시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래 부부에게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또 다시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 년 후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에 아들을 얻어 이삭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감사하며 소망으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꿈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신 아들 이삭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큰 민족을 이루는 것뿐이었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그를 시험하셨습니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창 22:2) 하나님의 이 말씀을 아브라함이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이삭은 어떤 상황에서도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되는 하나님의 언약 확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과 복의 선물로 허락하신 아들 이삭을 제물로 잡아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혹독한 시험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졌습니다.

시험을 통과한 믿음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성경은 어떤 상상의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은 채 아브라함이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음을 전해줍니다.(창 22:3)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좋은 것을 포기하기를 요구하심으로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의 핵심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삭을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말씀에 집중한 나머지 이 명령의 핵심이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에 있음을 놓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서 온전한 자기 포기와 희생으로 예배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놀랍게도 이 명령에 즉각 순종하여 다음 날 일찍 일어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곳 모리아의 산으로 이삭과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목적지까지는 사흘 길이었습니다. 사흘 길은 가장 중요한 일을 준비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온전하게 준비된 결단과 자기 포기의 사흘 길을 걸었습니다. 

목적지가 보이는 곳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희생의 예배를 드린 후에 아이와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보면서 하나님은 분명히 이삭을 통해 놀라운 미래를 계획하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바로 그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를 원하시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서로 조화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온전히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분명 이삭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나무를 아들 이삭의 등에 지우고, 자신은 불과 칼을 챙겨 모리아 산으로 갑니다. 이렇게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걷습니다. 가장 무겁고 힘든 부자(父子)의 동행입니다. 산으로 오르던 이삭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아버지!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창 22:7) 이 당혹스러운 질문에 아브라함은 담담히 대답합니다.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창 22:8) 아브라함은 아들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아니 대답할 수 없는 이 질문의 답을 하나님께로 떠넘겼습니다. 자신 앞에 놓인 이 처참한 상황을 벗어날 길을 하나님께 돌린 것입니다. 번제를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되자 아브라함은 이삭의 손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제사를 위해 벌여놓은 장작더미 위에 이삭을 눕게 합니다. 아브라함의 행동에는 머뭇거림이 없었습니다. 가장 힘든 희생임을 알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이 또한 자신이 순종해야 할 일임을 알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칼을 빼어 들었습니다. 

순간 하늘에서 급한 천사의 음성이 들립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창 22:11-12) 아브라함의 신속한 순종과 희생에 하나님이 놀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함을 알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참된 예배자임을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온전한 순종과 희생으로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참된 예배자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시험에 합격한 아브라함의 믿음의 핵심은 순종과 희생입니다. 시련은 믿음의 실체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리의 믿음이 순종과 희생으로 검증되기를 바랍니다. 시험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시련과 시험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은혜와 성숙의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시험을 통해서 큰 유익을 얻기 때문입니다.(약 1:2-4)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과 희생으로 결단한다면 시험과 시련을 영적 연단과 성숙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믿음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제물로 드릴 어린 양을 하나님이 준비해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창 22:8) 그는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역사하실지는 몰랐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심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여호와 이레의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은 그대로 예배를 위해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아브라함에게 제물로 사용될 숫양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예배를 받으시고 인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이 참된 예배자입니다. 1,000년 후 하나님은 바로 이곳,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모리아 산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에 온전한 헌신과 희생이 있습니까? 함께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는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예배합니까?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자신을 하나께서 받으실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롬 12:1) 아브라함의 승리는 예배의 승리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오직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예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브라함을 본받아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참된 예배자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희생과 순종과 헌신을 담은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능력을 믿는 믿음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온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그 하나님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능력을 의지하고 아들 이삭을 바쳤습니다. 이 믿음을 히브리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되살리실 수 있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했던 것입니다.”(19절) 아브라함에게는 부활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의 이러한 생각은 맞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이삭을 다시 살리는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이라는 부활의 믿음으로 이삭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씨앗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의 능력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합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의 왕이십니다. 능력의 주이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역사하는 승리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경외함을 인정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네가 이렇게 너의 아들까지,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창 22:16-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온전한 순종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삶 속에서 이 시대의 아브라함과 같은 복의 존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원수의 성을 차지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함은 모든 일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넘치는 은혜와 복으로 갚아주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실패한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순종하여 인생이 망한 사람이 있습니까? 순종은 언제나 승리합니다. 순종은 언제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 모두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시험을 통과하는 믿음,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는 믿음, 여호와 이레의 믿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위대한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아브라함은 즉시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좋은 것을 포기하기를 요구하시며 시험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힘든 희생이지만,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3) 오늘 우리는 함께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예배를 점검하며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45장 /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