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68장 ■ 복음송 지금 우리가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태복음 28:18-20
오늘은 영적 성숙의 아홉 번째 주제인 ‘증인의 삶’ 즉, 전도에 대해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증인의 삶이 과연 영적 성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전도를 그저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 정도로만 생각했지,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는 길이 된다는 생각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요한 사역이긴 한데, 과연 이것이 우리의 믿음의 성숙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전도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
영적 성숙을 이루어가는 모습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전도는 어떨까요? 예수님의 사역을 묘사하는 많은 말씀에서 전도사역은 빼놓지 않고 나타납니다.(마태11:1, 마가1:28) 그렇기에 당연히 전도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가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전도가 단지 예수님의 외적인 사역만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길이 됩니다. 예수님의 전도의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을 잘 나타내는 비유가 바로 잃은 양 비유 말씀입니다(눅15:4-7). 예수님은 바로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잃은 양을 향한, 즉,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아픔과 고통, 그리고 그 이면에 담겨져 있는 그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전도의 목적이었습니다. 우리의 전도 목적도, 예수님의 전도의 목적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도를 통해 우리는 그 예수님의 마음,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명령
예수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시기 전에 우리에게 대위임령을 주시게 됩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시는 명령들의 그 성격들을 보게 되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세워짐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마태5:16, 6:33, 7:13) 결국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한 이러한 명령들의 중요한 목적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세움’에 있다는 것을, 이 말씀들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대위임령 역시도, 우리의 믿음의 성숙을 위한 길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는 모든 영적 성숙의 길의 종합
전도는 그 방식이나 과정에 있어서 훨씬 넓고 훨씬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도의 방식과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가 앞서 보았던, 영적 성숙의 길의 주제들과 다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도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는 사랑해야 합니다. 영혼에 대한 사랑입니다. 다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위해 우리는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 순종, 성령, 예배. 이 모든 것들이 전도의 과정 속에 다 포함됩니다. 그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게 되면, 올바른 전도를 행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전도는 모든 영적 성숙의 길의 종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도를 행함에 있어 이 영적 성숙의 길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한다면, 올바른 전도사역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 말씀을 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같이 기독교에 대해 호의적이지 못한 사회상황 속에서 전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전도해야 할까요?
전도의 원동력은 사랑
전도에 대해 그 행위에만 집중되어 있다 보니, 가장 근본적인 전도에 대한 물음, 즉 전도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없이 전도하게 됩니다. 잃은 양 비유에서 잃은 양 한 마리를 생각해 보면, 사실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저 100마리 중 한 마리인데, 그저 작고 어린 양에 불과한데, 그 어린 양을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런데 만약 그 한 마리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해서든 이 양의 주인과 같이 그 어린 양을 찾으러 나갈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사랑의 마음을 우리가 잃지 않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기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 안에 먼저 이 사랑의 마음을 심어갑시다. 우리 주위를 사랑의 눈으로 둘러보고, 사랑이 필요한 분들을 향해, 우리가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랑의 전도자들이 됩시다. 전도는 사랑입니다.
전도의 주체자는 성령님
전도는 영적인 일입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세워지게 된다는 것은,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만 가능하게 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전도가, 성령님을 의지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성령님께 순종하는 전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주체가 되는 전도가 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전도할 수 있는 가능성의 조건처럼 생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님이 주관하시기에, 전도를 할 수 있는 여부를 그 상황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한 가지 성령님이 전도의 주체자가 되시기에, 그 모든 전도의 결과 역시 성령님께서 결정하신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전도했는데, 한 분도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성령님께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령님이 우리를 도구로 삼고자 할 때, 우리의 최선의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사명자의 삶으로
우리는 주님이 보내신 제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제자라는 정체성입니다. 특히 코로나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자주 그 정체성을 잃어버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목적을, 그 목표를, 그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명자로서의 그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님이 나를 보내셨음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사명자의 삶으로 살아가게 될 때, 그 삶 자체가 바로 전도의 삶으로, 증인의 삶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코로나의 어려운 시대입니다. 전도가 되지 않는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금 정말 전도가 안될까요? 아닙니다. 전도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전도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전도의 대상자들에게 말씀영상을 보내주세요. 전도대상자들의 필요로 하는 부분들,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섬겨주고 도와줍시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증인으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합시다. 전도는 할 수 있습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 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전도의 경험을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사명자로 살아갈 나에게 지금 필요한 모습은 무엇일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05장/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