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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믿음(9) 인생은 해석이다(요셉) (히브리서 11:21-22)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0장 ◾ 복음송 은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히브리서 11:21-22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라헬은 하나님이 아들을 더 낳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름을 “요셉”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첫사랑 라헬을 통해 얻은 요셉에 대한 애정은 특별하였습니다. 야곱은 요셉에게는 최고급 명품 옷인 채색옷을 입혔습니다. 요셉의 채색옷에는 특별한 의미와 상징이 담겨 있는데 바로 지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야곱은 은연중에 요셉을 장자로 여겼음을 말합니다. 그러니 형들은 요셉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셉은 자신이 꿈을 꾼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꿈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히려 요셉을 요셉을 더욱 미워하였습니다. 야곱도 요셉을 꾸짖었지만 내심 꿈 이야기를 의미심장하게 간직합니다(창 37:11).
결국 일이 터지고 맙니다. 요셉은 17세이던 어느 날 세겜에서 양을 치던 형들에게로 심부름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형들은 세겜에서 도단이라는 곳으로 옮겨갔고 요셉은 도단까지 형들을 찾아갑니다. 이때 형들은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보자 “꿈쟁이가 온다.”라고 말하며 요셉을 죽이려는 끔찍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때 장자인 르우벤이 나서서 요셉을 죽이지 말고 가까이 있는 빈 웅덩이에 던지자고 합니다. 르우벤은 일단 위기를 넘긴 후에 요셉을 구해낼 셈이었습니다. 결국 형들은 요셉을 잡아 채색옷을 벗기고 혼자서는 나올 수 없는 물이 없는 깊은 웅덩이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형들은 태연히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을 먹는데 마침 이스마엘의 상인들이 지나갑니다. 이렇게 요셉은 당시 노예 한 명 값인 은 20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형들은 요셉의 채색옷에 염소 피를 묻혀 야곱에게 보이며 “이것이 아들의 옷인지 보소서”라고 말합니다. 야곱은 요셉이 맹수에게 찢겨 죽었다고 믿고 통곡하며 슬퍼합니다.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란다
우리는 꿈꾸는 요셉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시련을 말하지 않고는 요셉의 인생과 믿음을 논할 수 없습니다. 요셉의 꿈은 저절로 형통하는 꿈이 아니었습니다. 시련이 요셉을 만들었고,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요셉을 인도하셨습니다.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랍니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꿈은 없습니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오직 시련을 이긴 사람이 꿈을 이룹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역경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연단하시며, 꿈을 이루는 인생을 만들어가십니다(롬 5:3-4). 꿈을 꾸는 모든 성도에게는 시련을 이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십자가의 고난 없는 부활이 없고, 죽음 없는 영생이 없듯이 시련 없는 꿈의 성취도 없습니다. 믿음의 꿈은 시련 속에서 완성됩니다. 요셉에게는 시련을 견디고 인내하고 이기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역경의 산을 넘고 또 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한 마디의 원망이나 불평도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역경의 크고 작은 산을 넘고 넘어서면서 하나님이 주신 꿈에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요셉의 옷장
요셉의 시련과 극복은 그의 옷이 벗겨지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아버지가 입혀주신 채색옷이 벗겨지고 노예의 알몸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집트의 왕궁에서 일하는 관리 보디발의 집에 팔리면서 노예의 옷을 입었습니다. 보디발은 성실하고 지혜롭게 일하는 요셉에게 가정 총무의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이 가정의 일을 돌보는 집사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인마님이 멋진 요셉을 유혹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헌신한 그는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믿었기에 주인 마님의 은밀한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결국 그는 매니저 옷을 벗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왕궁의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죄수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옷을 입던 하나님을 향한 요셉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왕의 꿈을 해몽하게 됩니다. 요셉의 지혜에 감탄한 바로는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세웠습니다. 죄수복이 벗겨지고 영광스러운 총리의 옷을 입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자신의 옷이 벗겨질 때 낙담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자존심이 벗겨지고, 자랑이 벗겨지고, 영광이 벗겨지고, 믿었던 것이 벗겨질 때, 요셉을 생각하십시오. 요셉의 옷장에는 많은 옷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많은 옷이 있습니다. 옷이 벗겨질 때마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더욱 깊어지십시오. 더욱 성장하십시오. 우리가 믿음으로 시련을 이기며,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스러운 옷을 입혀주실 것입니다.
인생은 해석이다
옷이 벗겨질 때마다, 기회가 무너지고 또 다른 시련이 될 때도 그렇게 인내하고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요셉의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요셉의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신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요셉의 마음은 언제나 긍정과 신뢰였습니다. 물론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과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은 하나님 앞에 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을 해석하는 믿음입니다. 요셉은 그에게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긍정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였을 때에 요셉은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창 39:9)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몽하기 위해 바로 앞에 섰을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임금님께서 기뻐하실 대답은 하나님이 해주실 것입니다.”(창 41:16)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요셉과 관련된 성경 구절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였으며, 코람 데오(Coram Deo)의식 곧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음을 항상 의식하고 살았음을 잘 보여줍니다.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형들은 요셉이 자신들에게 복수할까 전전긍긍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셉에게 와서 용서해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때 요셉은 형들에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창 50:19-21) 형들을 용서하는 것은 요셉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었습니다. 요셉이 아들을 낳았을 때 큰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하였습니다. 므낫세는 “잊어버린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슬픔과 형들의 배반과 버림 당한 상처와 아픔을 잊고 싶었습니다. 극적으로 형들을 만난 요셉은 이 문제를 하나님 안에서 풀어갔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였기에 형들을 용서함으로 큰 산을 넘었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믿음입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모든 일을 통해 선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역경과 환경에 매이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롬 8:28).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이루신 선한 일은 이스라엘 민족을 보존하고 번성케 하시고 세상을 구원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다고 시편의 시인은 노래했습니다(시 105:17). 요셉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모두 유익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의지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합니다.
약속을 바라보는 믿음
요셉의 진정한 성공은 이집트의 총리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요셉이 겪은 시련도, 요셉이 누린 권력도 요셉의 믿음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비천함에 처할 줄도 알았고, 존귀함에 처할 줄도 알았습니다. 그는 가난할 때도, 부할 때도 변함없이 믿음을 지켰습니다(빌 4:12).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요셉이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할 것과 400년 후의 출애굽까지 말씀하셨습니다(창 15:13-14). 요셉은 하나님의 이 말씀과 약속을 믿었습니다. 요셉은 400년 후에 있을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히브리서는 바로 이 믿음을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갈 일을 언급하고, 자기 뼈를 어떻게 할지를 지시하였습니다.”(히 11:22) 요셉에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었습니다(히 11:1). 요셉은 믿음의 유언을 통하여 자손들이 희망의 땅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후손들이 이집트의 고센 땅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믿음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계획과 신실하심을 온전히 신뢰하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어떤 역경과 고난의 산이라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미래를 확신하며 소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요셉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요셉의 믿음을 이어받아 거룩한 옷을 입고 언약이 성취될 미래를 소망하며, 다음 세대와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요셉의 옷장에는 채색 옷, 노예의 옷, 가정 총무의 옷, 죄수복 그리고 마침내 총리의 옷을 입었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옷을 입고 있습니까? 그리고 몇 번째 옷을 갈아입었습니까?
3) 요셉과 같이 나의 옷이 벗겨질 때, 기회가 무너지고 또 다른 시련이 될 때 어떻게 이겨내고 있습니까? 인생의 모든 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02장 /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저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고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