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00장 ◾ 복음송 예수 나의 치료자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이사야 61:1-3, 예레미야 8:21-22
마음의 상처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깊거나 얕은 상처의 흉터가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상처도 있게 마련입니다. 상처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처를 잘 다룰 수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은 상처를 바르게 다룰 줄 아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상처를 바르게 다룬다는 것은 상처를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듯이, 상처보다 해석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상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예레미야는 노래합니다.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렘 8:21) 예레미야의 노래는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 “어찌하여 나의 백성, 나의 딸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일까?”(렘 8:22) 예레미야를 통해 표현된 하나님의 간절한 이 마음은 하나님이 얼마나 자녀들의 아픔과 상처와 병을 고치기를 원하시는지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동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처로 아파할 때 함께 아파하십니다.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 우리는 상한 갈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상함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이해해 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사 42:3) 우리는 갈대 같고, 꺼져 가는 등불처럼 약합니다. 우리의 상처는 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공감하시고 몸소 겪으십니다.(히 4:15)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으며, 죄로 무너진 인생의 약함을 잘 아십니다. 우리를 잘 아시는 만큼 우리의 상처를 이해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만져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고쳐주신다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만지고 고쳐주십니다. 하나님은 상처를 치유하는 길르앗의 유향을 주셨는데 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낫지 않느냐고 하십니다.(렘 8:22) 예언자가 외치는 “길르앗의 유향”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아픔을 아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받으셨고, 아픔을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시고 몸으로 똑같이 겪으십니다.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를 시작하시면서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눅 4:18-19) 바로 이사야 61:1-2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자유케하시고 구원과 치유의 은혜를 전파하시기 위함임을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슬픈자를 위로하십니다. 마음의 상처로 슬프고 아픈 영혼을 위로하십니다.
우리에게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아시고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라는 믿음, 그리고 우리를 아시기에 우리를 치유하시는 길르앗의 유향이시라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상처를 받으심은 곧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영과 육의 병을 깨끗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위한 주님의 고난의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고치십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상처를 부끄러워 말고 예수님께 내어놓으십시오. 예수님은 아시며, 이해하시며, 만져주십니다. 상처를 묻어두거나, 합리화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대로 주님 앞에 나와 치유하심을 구하십시오. 주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닫는 것은 가장 슬픈 일입니다. 치유의 손길을 저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주님의 위로를 거절하지 마십시오. 위로받고 고침 받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자신에게 일어난 상처를 해결하고 해석하고 책임질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내버려 두면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내게 준 상처이지만, 자신을 치유할 사람은 나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상처를 드러내야 합니다.
네 병든 손 내밀라고 주 예수님 말씀하네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병든 손을 내밀어라
옛날같이 오늘날도 주 권능이 크시오니
전능하신 권능으로 병든 네 몸 고치시리
네 병든 손 내밀어라 주 예수님 고치시리
네 병든 손 내밀어라 주님 고치시리라
성령님이 치유하시고 위로하신다
예수님이 우리의 상처를 만지고 고치시는 것은 바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서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분이신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를 만져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에게 은사를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성령님은 자신이 받은 상처와 아픔을 그대로 직면하게 용기를 주십니다. 상처를 직면할 때 치유의 길을 찾게 됩니다. 우리가 병을 고치려면 진단하고 검사하여 병명과 원인과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알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롬 5:5) 성령님은 우리가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열어 보일 때 우리의 어떤 모습도 품어주시고 맞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앞으로도 우리를 사랑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감사할 때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합니다.
성령님은 상처와 아픔을 넘어 승리와 기쁨의 희망을 보게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외쳤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이사야의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놀라운 일을 계획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재 대신 화관을 씌워 주십니다. 슬픔 대신 기쁨의 향유를 발라주십니다.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십니다.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씌워 기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상처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기쁨과 영광을 바라보십시오.
성령님을 통해 주시는 사랑과 위로와 희망은 우리의 마음을 열어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게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심으로 상처를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용서할 때 상처는 마침내 아름답게 아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계속 덧납니다. 상처는 용서로 아물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주님을 닮아 용서할 때 온전히 치유됩니다.
상처는 영광의 향기가 됩니다
성령님께 우리의 상처 난 마음을 드리며, 아픔을 드릴 때 우리의 상처는 성령님 안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됩니다.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의 부으심으로 치유하실 때 우리는 상처를 넘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며, 상처에 담긴 숨은 보석을 찾게 됩니다. 상처는 사랑과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은 상처를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치유된 상처는 우리를 향기로운 존재가 되게 합니다. 향기로운 그리스도인은 상처가 치유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상처받은 자를 맞아주시고, 만지시고, 위로하시고 치유하십니다. 위로의 주님을 꼭 붙잡으십시오. 위로의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우리는 상처 받은 치유자입니다. 상처를 넘어 향기로운 인생으로 성숙하는 복된 승리의 삶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 또는 다른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위로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위로가 되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고 나눠보세요.
3)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70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이사야 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