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8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12), "지혜로운 인생 경영"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9-17
설교한 날
2022/09/18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4:13-17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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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12) 지혜로운 인생 경영 (야고보서 4:13-1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3장      ◾  복음송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4:13-17

 

우리는 누구나 보람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복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하나님 안에서 복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어떤 삶이 아름답고 복된 삶일까요? 우리는 지금 인생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고 있나요? “우리의 연수가 칩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0, 12)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복되고 보람된 인생 경영이 무엇인지를 말씀는데 먼저 잘못된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보여줍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 경영

“‘오늘이나 내일 어느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거기에서 지내며, 장사하여 돈을 벌겠다’ 하는 사람들이여 잘 들으십시오.”(13절) 이 사람은 아주 세밀하고 놀라운 경영 계획을 세웁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경영자의 모습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정말 완벽하고 멋진 계획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인지 보입니까? 문제는 바로 “하나님 없는 계획”입니다. 이 사람은 한 번도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세심하고 정확하게 계산하며 계획하는 것은 잘한 일입니다. 인생을 계획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눅 14:28). 야고보 사도는 불신자에게가 아니라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없는 인생을 계획하고 경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 경영은 교만함입니다. 교만함 때문에 이기심과 경쟁심에 사로잡히고, 교만함 때문에 분쟁하고 갈등하며, 교만함으로 헐뜯고 허물어지며, 교만함으로 인해 어리석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 없이 인생을 계획하고 경영하는 성도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는 내일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개와 같은 인생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14절) 하나님 없는 인생은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2장에는 예수님이 들려주신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고 얼마나 농사가 잘되었는지 소출이 많아서 쌓아 둘 곳이 부족했습니다. 이 부자는 교만해졌습니다. 내일을 알고 있으며, 스스로 내일을 보장할 수 있다고 착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야고보 사도는 말씀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 우쭐대면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16절) 내일을 알지 못하면서 교만하고 우쭐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악할 뿐입니다. 이 부자가 왜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이 사람의 인생 경영에는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밖에 몰랐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밖에 몰랐던 이 부자는 정작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내일을 알지 못하고, 안개처럼 사라질 인생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인생을 경영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영혼을 위해 미래를 준비합니다. 천국을 준비합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재물을 위해 영혼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해 재물을 사용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마 6:20)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 경영은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둡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베풀고, 나누고, 드리고, 섬기는 삶을 기뻐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모든 것이 안개처럼 사라지고 썩어 없어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모르기에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미래를 알지 못해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 안에서 평화와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명자의 삶을 살기에 힘씁니다. 내일을 모르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인생을 헛된 일에 낭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 경영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 것이고, 또 이런 일이나 저런 일을 할 것이다.”(15절) 우리가 인생을 계획하고 경영할 때, 그리고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르고 복되게 사는 길은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생을 경영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 16:9) 지혜로운 인생 경영은 주인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을 계획하고 경영하려면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십시오. 주님 제가 하면 안 되는 것을 보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주십시오.” 자기중심의 교만함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려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진정한 인생의 성공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인생의 보람과 참 기쁨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서 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나님이 주인 되신 인생 경영에서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를 따르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 우리에게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믿음의 길을 걷는 성도는 자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기 위해 우리는 말씀과 기도와 사랑의 삶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도구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 경영입니다.

 

미래를 사는 오늘

인생은 언제 생겼다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안개와 같습니다. 안개와 같은 인생, 자랑할 것 없습니다. 뽐낼 것 없습니다. 인생이 짧으니 젊어서 놀아야 합니까? 아닙니다. 인생은 짧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인생은 짧지만 우리는 영원에 잇대어 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인생을 경영하는 성도는 인생을 깊이 통찰하며, 아름답고 의미 있는 보람된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기쁨과 성공과 행복의 꽃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삶에는 시련이 있고, 고난이 있고,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고, 쓰러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 있어 하나님과 함께 경영하는 인생이라면, 우리는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고 기대하며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현재를 담보로 미래에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선물(present)로 주신 현재(present)를 감사하며, 기뻐하며, 보람있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기에 지금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지금을 그대로 감사하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행을 미루지 않기

하루하루를 살면서 우리가 잘못하는 것 중의 하나는 오늘 해야할 선행을 미루는 것입니다. “사람이 해야 할 선한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에게 죄가 됩니다.”(17절) 성경은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선행을 하지 않은 것도 죄라고 합니다. 성도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죄라는 깊은 통찰력을 가르쳐줍니다. 성도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따라 행동합니다. “너의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너에게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너의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하고 말하지 말아라.”(잠 3:27-28) 하나님께서 내게 좋은 생각과 선한 마음을 주실 때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선한 일을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 경영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죄가 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선행을 미루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선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삶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성도의 삶이며 지혜로운 인생 경영입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선을 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지금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지금 없이는 어떤 미래도 없습니다. 기회는 언제나 오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오늘의 삶에 임합니다. 오늘 또다시 오늘, 하루 그리고 하루 어떻게 인생을 경영하시겠습니까?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보람된 인생 경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지혜로운 인생경영에 대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7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