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주일, 하나님의 전에 모여 함께 예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으로 그간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많은 성도님들도 함께 나와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비에서 안내하시는 분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분들, 그리고 예배에 참여하며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간절했던 마음을 드리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주 예배에는 이새하얀 청년이 부르는 '그곳에서 시작되네'라는 찬양으로 말씀 전 성도님들의 마음을 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큰 은혜가 되었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우리의 마음에 '지나온 모든 길에 셀 수 없는 주 은혜'라는 가사는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오랜만에 오신 성도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신 후 '믿음의 뿌리 내리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높은 경지에까지 이르도록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믿음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내려야 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특히나 성숙을 열망하고, 의심을 물리치고, 고난을 통해 믿음이 뻗어나가게 하는 과정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말씀을 굳게 잡아 끈까지 인내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많은 사정으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도 있을테지만, 함께 예배때 받았던 은혜를 가지고 그 가운데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을 것임을 믿으며 받은 은혜를 가지고 한 주간 승리하며 담대히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