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 3부 예배

작성 동수교회
조회 11420
날짜 2020-11-02

지난 주에 이어 많은 성도님들이 코로나19 수칙을 지키며 함께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너무나 추워진 날씨이지만 예배를 향한 성도님들의 마음은 식지 않고 더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2부 예배에는 왕의 명령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만나서 진행할 수는 없었지만, 화상으로 매주 만나 대면일 때보다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료까지 하신 분들 모두 앞에 나와 성도님들의 축하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왕의 명령 과정 가운데 소감 한 마디씩을 남기셨는데 은혜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3부 예배에는 이진백 성도님과 김민주 성도님의 아들인 주원이가 처음 예배에 나왔습니다. 너무 예쁘고 귀여운 모습으로 함께 예배를 드렸고 앞에 나와 많은 성도님들이 주원이를 향해서 새아기 축복문을 함께 읽어주었습니다. 기도문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가는 그리고 거룩한 아이로 자라나는 주원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동수DS앙상블에서는 'Again 1907'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습니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맡겨진 자리에서 최고의 목소리로 찬양하고 모두 모여 하나의 하모니가 되었을 때에는 정말 아름다운 찬양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교회에 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감사'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고백이다'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감사를 방해하는 3가지 요소인 지나친 욕심, 비교의식, 염려를 버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 감사할 것들을 찾아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는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감사라고 말씀하시면서 존재에 대한 감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코로나의 위협과 고통, 아픔과 두려움, 빈곤과 절망, 신앙과 예배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감사, 진정한 성도는 감사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많은 성도님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주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현장에서 예배드린 성도님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성도님들 모두 한 주간의 삶을 승리하고 감사절을 맞이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