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마가복음(2) 제자입니까? 마가복음 1:16-20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55장 ◾ 복음송 내가 주인 삼은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가복음 1:16-20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던 기간은 불과 33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기간 중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공생애로 일하신 기간은 3년입니다. 이 짧은 3년 동안 예수님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신 것은 바로 제자들을 택하시고 세우시고 훈련하시고 사명을 맡기신 것이었습니다. 제자를 부르신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데는 다음과 같은 순서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 배경과 상황 묘사 2) 예수님의 부르심 3)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제자의 삶은 주님께서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응답할 때 시작됩니다. 우리는 오늘의 짧은 말씀을 통해서 누가 참된 제자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는 ‘따른다’는 뜻의 단어가 세 번 나옵니다(17, 18, 20절). 예수님의 제자됨의 의미는 ‘따른다’는 단어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뒤에서 따르기
맨 처음 나오는 “나를 따르라”(17절)는 단어는 그리스어로는 “내 뒤로 오라”는 뜻입니다. 당시 유대교에서는 율법사나 스승이 제자와 함께 길을 가게 되면 제자들은 반드시 스승보다 몇 발짝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스승보다 앞에 서서 가는 것은 제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앞세우는 사람입니다. 제자는 오직 앞에 서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갑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앞세우는 삶을 사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앞세운다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의 삶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제자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을 예수님의 뜻에 따라 행합니다. 내 인생을 하나님보다 더 잘 아는 분은 없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주님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주님을 앞세우는 것입니다. 참된 형통은 주님을 앞세우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곧 예수님이 자신의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모든 관계의 중심이 됩니다. 예수님을 앞세우고 그분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제자의 모습이라면, 우리는 예수님의 참 제자입니까? 우리의 삶에서 특별히 예수님을 앞세워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보면서 따라하기
18절의 “따라갔다”는 말은 그리스어로 ‘따라한다, 모방한다, 닮다’라는 뜻입니다. 제자가 예수님을 앞세우고 그분의 뒤를 따라가야 하는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자는 앞서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듣고, 배우고, 순종하면서 그분을 따라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모범이 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참 스승이 되시며, 진리와 생명의 천국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제자는 오직 앞에 가시는 예수님만을 따르고 본받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하는 훈련으로 만들어집니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집니다. 계속적인 훈련이 제자를 만듭니다. 이렇게 제자로 세워지는 것을 ‘형성’이라고 말합니다. 훈련을 통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영성형성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보여 주신 모범을 보면서 부지런히 닮아가는 삶이 제자 훈련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의 형성은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매일 기도하는 삶,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 매일 개인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예수님의 본을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며 실천하는 삶이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때 제자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경건의 훈련이며 영적 성장입니다. 예수님은 종종 “내가 ~ 한 것 같이 너희도 ~ 하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요 13:34; 15:12, 13:15, 16:33). 우리가 주님을 본받지 못하면 우리는 결국 세상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꼭 예수님 닮았다고 말하는 멋진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버리고 떠나기
20절의 “따라갔다”는 단어에는 “~으로부터 떠나서 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참된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같은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떠난다는 뜻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과거를 떠나 새로운 생명의 삶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떠난 자신에 대해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갈 2:20)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은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제자는 이전의 더러움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태어납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순종하고 주님을 본받기 위해 즉각 떠나는 길을 선택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결단은 언제나 떠남 곧, 포기를 동반합니다. 진정한 제자는 계속 무엇인가를 버리고 떠납니다. 이렇게 떠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놀라운 자유와 소망과 진리와 능력과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리는 온전히 떠남으로 더욱 주님을 닮아가며, 그 인생은 주님의 것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고 하나님 나라의 복된 백성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떠나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행복한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언제나 예수님을 앞세우는 사람, 언제나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 언제나 예수님을 위해 결단하는 사람이 되어 예수님의 향기로 세상에 기쁨을 주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우리는 주님의 뒤를 잘 따르고 있나요?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보다 앞서는 삶의 모습은 없는 지를 되돌아봅시다.
- 우리는 어떠한 영성 훈련으로 참된 제자가 되고 있나요?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영성 훈련 생활을 함께 나누어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61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