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80장 ◾ 복음송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3:1-17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탐욕으로 아수라장이 된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시면서 많은 표징을 행하셨고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니고데모입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며 유대인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을 보면서 예수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2절) 그는 밤에 조용히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는 이렇게 말 문을 엽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2절)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절)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니고데모는 궁금해하면서 묻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4절)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거듭난다는 것을 ‘사람이 어머니의 태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나는 것’으로 오해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설명하여 주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5-8절)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고, 치유와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와 나라가 임하였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천국 가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거듭나야 갈 수 있습니다. “거듭난다”는 단어는 ‘위로부터’ 혹은 ‘처음부터 난다’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위로부터 태어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은 곧 처음부터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태어남의 문제입니다.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나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은 “영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육으로 태어난 그대로 있으면 육일뿐입니다. 그러나 영으로 태어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7-8절)
고대 사회에서 사람의 신분은 출생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가가 그 사람의 생애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처럼 위로부터, 곧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이 결정되는 사건입니다. 위로부터 태어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존귀함을 지닌 존재가 되며, 하나님의 유업을 받는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서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태어난 사람,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묻습니다.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9절) 당시 바리새인들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를 놓고 토론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떻게 율법을 온전히 지킴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을지를 물으면서 율법 준수에 평생을 헌신한 사람들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영생에 관한 물음은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물음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위로부터 태어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 분명한 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예수님의 말씀을 잘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영생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도 자신이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려면 우리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이 일을 하셔야 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은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14-15절)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셔서 그분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영혼의 질병에서 낫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독생자를 주심”(16절)으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은 어떤 특별한 일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보내주신 독생자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6절)리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이 구원의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믿으면 천국의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곧 빛의 자녀가 되는 길은 선한 행위와 업적을 쌓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신 것은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려는 놀랍고 위대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구원의 진리를 설명하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은 “아무 공로가 없어도 그의 믿음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롬 4:12)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믿음을 통하여 거룩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본질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을 향하여 이 믿음을 가졌으며 이로써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히 12:2)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언약의 완성자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은 존재로 거듭납니다. 이것이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며,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람이 불 때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8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고, 스스로 이룰 수도 없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은혜의 결과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는 오직 믿음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율법을 지킴으로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받습니다.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롬 8:1)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더 힘써서 노력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믿음은 신뢰의 대상을 나 자신으로부터 하나님께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제가 행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행하신 일을 근거로 저를 받아주십시오.”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특권을 얻게 됩니다. 요한은 선언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고 믿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뀝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과 사역과 헌신은 바로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그 사랑에 대한 감사와 순종에서 나오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는 거듭남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모든 성경은 이 한 구절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믿으면 천국의 백성이 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3) 내 삶에서 구원의 기쁨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21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시편 11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