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5 동수교회 3부 예배 실황 영상 "기쁘다 구주 오셨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12-25
설교한 날
2022/12/25 일
성경 본문
이사야 52:9-10, 요한복음 1:12-14
설교
주학선 목사

 

기쁘다 구주 오셨다!(요 1:1-14, 사 52:7-10)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26장     ◾  복음송  그가 오신 이유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1-14, 이사야 52:7-10

 

“놀랍고 반가워라!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사 52:7) 파수꾼은 항상 멀리 누가 오는지 내다보고 지켜봅니다. 저 멀리서 누군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한 전령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려고 가볍고 재빠르게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달려옵니다. 기쁜 소식이란 어떤 소식일까요? 구원이 가까이 왔다는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다는 외침입니다. 포로에서 해방되고, 억압에서 자유하며, 평화를 누리고, 고난에서 벗어나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전령은 기쁨에 겨워 펄쩍펄쩍 뛰면서 하나님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하나님이 시온으로 오셔서 다스리신다는 복된 소식을 전해 줍니다. 망루의 파수꾼들은 소리 높여 이 기쁜 소식을 외쳐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황폐한 예루살렘이 이 기쁜 소식을 들을 때에 “함성을 터뜨려라. 함께 기뻐 외쳐라!”라고 선포합니다. 주님께서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먼저 시온에 임합니다. 열방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온 세상을 향해 열립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으로 오셔서 구원하시고 위로하시는 일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온 세상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창조된 것은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요 1:1-4) 첫 번 책인 창세기의 시작(“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과 비슷합니다. “태초”는 하나님이 창조를 시작하신 때,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지으신 때, 하나님이 시간의 역사를 시작하신 때이지만, 만물의 시작 이전의 때로 물리적인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을 의합니다. 

 

이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주와 생명의 기원인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우주 만물이 그분(말씀)의 지음을 받았습니다. ‘말씀’은 그리스말로 ‘로고스’입니다. 로고스는 우주 만물의 근원과 원리를 뜻합니다. 또한 우리는 말로 서로 소통하듯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시면서 사람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며,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신적인 중보자를 의미합니다. 요한 사도는 이 말씀(로고스)이 곧 예수님이시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똑같은 분으로 신성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면서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 참여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체가 되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세상 가운데 오셨다는 뜻입니다. 그분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베들레헴에 태어난 아기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을 인간 세상에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인간 세상에서 이루시는 분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말씀인 예수님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생명이신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의 빛이 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사야의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기쁜 소식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전령이 전해 주는 기쁜 소식은 하나님이 오셔서 구원해 주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빛이 오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빛으로 오신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위로하고 구원할 메시아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고 생명과 빛으로 밝혀줄 구원자이십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약속하신 대로 구세주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신 날입니다. 세상에 전해진 가장 기쁜 소식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우리의 구세주가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죄와 죽음, 절망과 어둠에서 구해주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생명과 빛으로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뻐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크게 찬양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우리는 압니다. 왜 성탄절에 기쁨의 찬양을 부르는지를. 예수님이 태어나심으로 인류의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어둠에 빛이 비취니 생명의 희망이 솟아났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황폐한 땅이 구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새 창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 누구든지 예수님이 구세주로 오셨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는 더는 죄의 자식이 아닙니다. 어둠의 자식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말씀과 빛과 생명으로 오셔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랑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낮고 비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의 마구간 구유에 태어나셨습니다. 뜻밖의 장소입니다.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천하고 낮은 곳에서 연약한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습니다.(요 1:10-11) 우리는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받으신 고난받는 종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성탄은 겸손의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낮은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겸손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겸손은 우리가 지녀야 할 성탄의 성품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자녀의 진정한 권세입니다. 겸손한 마음에는 참된 평화가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겸손을 배운다면 우리의 삶에는 기쁨과 사랑과 소망이 넘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의 삶의 방향은 낮은 곳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키시기까지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은 낮은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우리가 아프고,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야 하겠습니다. 마음으로 기도해주고 위로하며, 손으로 잡아주고 함께 아파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섬기고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으니, 이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아름다운 발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구원자 하나님의 오심을 전하는 발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성탄절에 해야 할 가장 지혜롭고 바른 일은 예수님의 오심을 온 세상에 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둠에 빛을, 절망에 소망을, 죽음에 생명을 가져오는 복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의 선물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나누어 줄 가장 귀한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발이 되어 평화를 전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파수꾼의 소리를 듣고 황폐한 곳이 찬양의 기쁜 노래를 불렀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온 누리에 전해야 합니다. 파수꾼들은 무너진 성벽과 폐허된 성읍에서도 여전히 그 성을 지키던 자들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와 전쟁과 갈등으로 무너진 세상에서, 깨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과 평화를 외치고 알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희망을 알려야 합니다. 기쁨의 좋은 소식을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닮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의 찬양은 파수꾼의 찬양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아름답고 거룩한 노래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 탄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나에게 빛이시고 생명이신 하나님이십니까?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까? 예수님은 결코 우연히 세상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고 사랑을 완성하시려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를 세우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결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결코 작은 존재가 아닙니다. 존귀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존귀한 인생으로 부르셨습니다. 주님의 탄생을 감사하고 경배하는 오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소리 높여 찬양합시다.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 찬송합시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릅시다. 생명이신 주님을 의지합시다. 빛이신 주님을 바라봅시다. 

 

나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성도이며,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얻었으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임을 감사합시다. 성탄의 빛과 생명이 우리 모두 위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생명과 복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탄의 기쁨을 누리며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성탄의 기쁜 소식은 나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나요?

   3) 다시 오신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입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23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