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05장 ■ 복음송 주 선한 능력으로 안으시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빌립보서 4:4-7
구원의 기쁨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성도님들 위에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대림절 3주를 맞아 기쁨의 초를 밝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다시 오심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삶은 기쁨의 삶입니다. 모든 기쁨 중에서 가장 큰 기쁨은 바로 ‘구원의 기쁨’입니다.(시 51:7-12)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습니다. 회개는 구원의 기쁨을 위한 길이기에, 이는 “백성에게 좋은 소식”(눅 3:18)이었습니다. 천사들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10)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는 구원의 기쁨으로 삽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바로 이 기쁨의 삶을 매우 중요하게 말씀하셨습니다.(4-5절)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오심이 기쁨입니다. 대림절은 주님께서 가까이 오심을 바라고 확신하며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우울하고, 답답하고, 두려움에 웃음을 잃었던 우리가 주님이 가까이 오심을 깨닫고 기쁨을 회복할 때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기
무엇보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립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4절) 기쁨이 있는 곳은 바로 ‘주님 안’입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기쁨이 없습니다. 주님 밖에서는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상황과 환경을 넘어선 기쁨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 안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이 기쁨의 길입니다. “주님 안에”라는 표현은 주님과 나누는 깊고 친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주님 안에”는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주님의 사랑의 돌보심의 관계 안에 머무는 삶입니다. 대림절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과 더 깊고 친밀해지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구원의 참 기쁨을 누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쁨의 길을 걷는 행복한 성도입니다.
너그러운 마음 갖기
“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십시오.”(5절) “관용”은 다른 사람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 자비와 너그러움으로 대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불의와 그릇된 행동에 대해 은혜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에게 적대적인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이 가까이 오셨음을 믿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교회는 너그러움의 공동체입니다. 용서와 은혜의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너그러움을 잃을 때 기쁨도 함께 사라집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너그러우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우리 삶에는 기쁨이 회복되고, 기쁨이 넘쳐날 것입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이 서로를 향해 좀 더 너그러워집시다. 자신이 받은 은혜와 사랑과 용서와 너그러움의 혜택을 잊지 맙시다.
염려 내려놓기
우리가 기쁨의 길을 걸으려면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염려를 제대로 다루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6절)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염려하고 불안해합니다. 염려와 기쁨은 결코 함께할 수 없습니다. 염려가 깊어지는 만큼 기쁨은 사라지고, 염려가 사라지는 만큼 기쁨은 회복됩니다.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5, 34)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몰려오는 염려와 근심에 저항할 수 없습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고 하셨습니다. 흔들리고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라는 말씀입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 안에서 우리는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라
우리는 기쁨의 길을 계속 걷기 위해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6절) 기도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주님과 대화하며, 주님의 손을 잡고 기쁨의 길을 걷는 성도의 삶의 생명줄입니다. 우리의 진실한 기도는 찬양이 되고, 감사가 되고, 간구가 되고, 예배가 됩니다. 기도의 은혜와 능력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기도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오.
사도 바울이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말씀에는 주님의 심판이 가까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대림절이 기쁨의 길이 되는 것은 우리가 단지 염려를 이기고, 은혜를 감사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끝까지 싸워 믿음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족하고, 믿음의 길을 떠나고, 시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 안에 머무는 성도는 큰 나팔이 울리며 주님이 오셔서 심판하실 때에 구원의 길이 승리의 영광으로 완성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예배가 응답될 것을 믿는 우리에게 주님의 오심이 기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코로나 대감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위기 가운데서도, 어떤 고난 중에도 성도답게 살아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며, 다시 오실 주님 오심을 기대하면서 겸손하게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랑하는 성도님들 위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더욱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대림절이 기쁨의 길이 되기 위한 나의 가장 큰 노력은 무엇인가요?
3) 기쁨의 길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15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