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9장 ■ 복음송 가서 제자 삼으라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가복음 3:13-19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매우 중요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왜 그 일을 하느냐?’(목적)이고, 둘째는 ‘어떻게 그 일을 하느냐?’(방법)입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는 우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지? 좋은 제자는 어떤 제자이지? 마가복음의 말씀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입니다.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 목적은 예수님 곁에 있기 위해서입니다.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려고”라는 표현은 오직 마가복음에만 나오는 특별한 말씀입니다.
마가복음에만 나오는 또 다른 표현은 “지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막 10:30)이라는 말씀입니다. 박해와 핍박은 마가 공동체의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박해와 핍박을 당한 교회에는 두 가지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순교를 각오하면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있었는가 하면, 핍박과 두려움으로 믿음을 포기하고 배교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마가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 곁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주님과의 관계와 거리가 제자의 삶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좋은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좋은 제자는 어떤 제자입니까? 1. 좋은 제자는 신실합니다. 2. 좋은 제자는 배우며 성장합니다. 3. 좋은 제자는 유익한 인생을 삽니다.
1. 좋은 제자는 신실합니다.
제자가 신실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주님을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는 제자가 신실한 제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코로나는 우리가 예수님 곁에 머물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 머무는 것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이때를 우리가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 연단되고 훈련받는 기회의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님 곁에 머무는 삶에 힘써야 합니다. 예배는 주님께로 나아가며 주님 곁에 머무는 거룩한 시간입니다.
2. 좋은 제자는 배우며 성장합니다.
우리가 주님 곁에 머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예수님을 곁에서 보고, 교제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배우고 닮아갑니다. 우리가 주님 곁에 머물지 않으면서 주님을 배우고 알고 닮아가기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주님 곁에 머물 때 주님을 배우고 닮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성장입니다. 따르지 않고 닮지 않으면 좋은 제자가 아닙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 우리는 주님 곁에 머물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을 배우면서 성장합니다.
3. 좋은 제자는 유익한 인생을 삽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또 다른 이유는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15절)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곁에 두시려고 부르셨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도록 보내시며 능력을 주십니다. 사명을 주십니다. 좋은 제자는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헌신합니다. 좋은 제자는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선한 일을 이룹니다(행 1: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15) 그렇습니다. 가지인 우리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주님 곁에 머물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우리는 지체입니다(롬 12:4-5). 주님은 두세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곁에 머무는 삶은 예배와 말씀과 기도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성도들의 교제 안에 머무는 삶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중에도 온라인을 통해 만나고 교제하고 섬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지이며 지체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연결되어 있고, 주님 안에 거할 때 열매 맺는 유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를 주님 곁으로 부르셨습니다. 제자가 있어야 할 자리는 주님 곁입니다. 우리가 주님 곁에 있지 않으면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유익한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곁에 머물면서 주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쓰임 받는 좋은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이제 우리는 주님 곁에 머물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나 주님 곁에 머뭅시다. 힘들어도 주님 곁에, 고난 중에도 주님 곁에, 위기 중에도 주님 곁에 머뭅시다. 이것이 코로나를 이기는 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이것이 유익한 인생의 길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좋은 제자의 모습 중 나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은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좋은 제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금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7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