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5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그 믿음이 여기 있습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4-25
설교한 날
2021/04/25 일
성경 본문
누가복음 8:1-8
설교
이창현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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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의 복음이야기(16) 그 믿음이 여기 있습니다! -누가복음 18:1-8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61장      ■  복음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누가복음 18:1-8

 

어느 한 도시에 재판장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재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사람도 무시했습니다. 율법의 핵심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면 이 재판장은 율법과는 상관없이 사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이런 재판장이 내리는 판결 역시도 공정할 리 만무합니다. 그러나 과부였던 여인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이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는 것 외에 달리 억울함을 풀 방법이 그녀에겐 없었습니다. 그렇게 과부는 불의한 재판장에게 갑니다.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 뻔하고, 어쩌면 더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끊임없이(자주)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과부였던 여인이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기도’의 참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여인은 재판장을 ‘자주’찾아갔습니다.(3) 그러나 재판장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4) 자신의 말을 귀담아들을 생각도 없는 재판장을 자주 찾아가는 여인의 심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재판장을, 그것도 자주 찾아갈 수 있었을까요? 당시 과부의 삶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호소할 사람도 없고 그저 침묵하고 참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것을 자신의 일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억울해도 참아야 하는 과부의 일반적인 삶을 전적으로 거부하며 재판장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는 재판장을 고쳐놓기 위해서 끊임없이 그를 찾아갑니다. 이처럼 끊임없이(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쥐어진 그릇된 평범함을 거부했던 과부의 걸음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도가 일상이 된다는 것은 죄악이 평범한 것이 되어버린 세상을 거부하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릇된 일상을 돌려놓기 위해서 그 속에 정의와 공의가 가득한 천국을 외치며 사는 삶입니다. 이처럼 기도라는 것은 단순히 내가 바라는 것들을 떼쓰고 얻어내는 행위가 아닙니다. 기도는 억울한 일을 당한 이에게 공의와 정의가 흐르는 하늘나라를 소개하는 일이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에게 눈물과 아픔이 없는 천국으로 동행하는 일이며,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악이 편만한 세상을 기도하심으로 사셨습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은 우리에게 기도하는 예수님의 본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은 기도로 걷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걸음의 끝에는 죽음이 아닌 부활이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성도입니다. 

 

우리가 이 십자가의 길을 예수님과 같이 기도하며 걷는다면,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과부의 이야기는 우리 기도의 결말을 미리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 속의 과부가 끊임없이 찾아갔던 불의한 재판장의 자리에, 실제로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7) 이제 끊임없이 재판장을 찾아가던 여인의 걸음은 불의한 재판장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걸음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과부의 비천한 신분이 택하신 거룩한 백성으로 뒤바뀝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마치 얼마 동안 듣지도 않는 재판장에게 가는 것 같을지라도, 실은 하나님께서 굽어살피시고 계신 복되고 거룩한 삶의 모습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인자가 다시 올 때에 과부와 같은 믿음을 볼 수 있겠느냐? 이제 우리가 대답할 차례입니다. 네, 주님! 그 믿음이 여기 있습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 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과부가 재판장을 자주 찾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3)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가족이 함께 기도할 기도 제목을 정해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가정: 말씀나눔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8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