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1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고난과 믿음"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8-01
설교한 날
2021/08/01 일
성경 본문
창세기 50:19-21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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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믿음 (창세기 50:19-21)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3장   ■ 복음송 예수 늘 함께 계시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창세기 50:19-21

 

올해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달려라 요셉”이었습니다. 우리도 한 번 요셉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요셉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옷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요셉의 등장과 동시에 그가 고운 비단 채색옷을 입었다는 이야기로 관심을 끕니다. 옷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삶과 인생을 담고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채색옷으로 시작하지만, 그 채색옷은 금세 벗겨지고 찢어집니다. 요셉의 진짜 인생은 찢어진 채색옷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옷이 벗겨진 이후 요셉은 옷이 벗겨질 때마다 깊은 위기와 시련의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요셉의 인생은 눈물로 얼룩졌습니다. 요셉은 눈물의 골짜기를 어떤 믿음으로 승리한 것일까요? - 1) 고난을 감당하는 믿음 2)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3) 하나님의 약속과 유업을 소망하는 믿음

 

고난을 감당하다

요셉이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가 모든 시련을 통과했다는 점입니다. 시련은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절망과 고통과 슬픔과 애통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난의 길을 감당했습니다. 요셉은 꿈꾸는 자였지만, 그의 인생에 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계속되는 시련을 묵묵히 감당하였습니다. 꿈은 시련을 먹고 자랍니다. 꿈은 눈물을 머금고 자랍니다. 꿈은 고난 속에서 피어납니다. 요셉은 고난의 긴 터널을 통과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옷이 벗겨질 때 낙담하지 맙시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잠깐의 절망은 올 수 있지만, 우리가 고난을 묵묵히 감당해내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시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고전 10:13)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다

그러면 요셉은 어떻게 모든 시련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창세기를 읽다보면 요셉에 관하여 반복되는 표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표현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창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창 39:23)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랴?”(창 41:37) 요셉의 삶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꿈의 시작이었듯이, 고난과 역경을 감당할 때에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힘이었습니다. 요셉이 역경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그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해석입니다. 요셉은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믿음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된 훨씬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형들이 그를 해하였고, 세상이 그를 배반하였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신 분임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위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사건과 환경에 매이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압니다.”(롬 8:28) 하나님께서 행하신 가장 큰 선은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고 보존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키우시고 보호하시고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택하신 종이었습니다.(시 105:17)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의지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과 고난과 역경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합시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합시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하심의 눈으로 봅시다. 

 

약속과 유업을 소망하다

요셉이 마지막에 입은 옷은 무슨 옷일까요? 요셉이 마지막에 입은 옷은 수의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단지 죽음으로 그의 생을 마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여전히 소망이 있었습니다.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 당신들은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창 50: 24-25) 요셉은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는 임종의 순간에 자신의 뼈에 대해서 말하였습니다. 요셉의 수의는 소망과 믿음의 수의였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왕궁에서 모든 부귀영화와 명예를 누리고 살았지만, 결코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심장에는 증조할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 주신 약속이 심겨 있었습니다. 요셉은 장차 이스라엘의 민족이 이집트를 떠날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약속을 주신지 200년이 넘었지만, 요셉은 이 약속을 믿었으며 앞으로 400년 후에 있을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약속을 믿고 소망하였습니다. 요셉의 유언이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소망의 믿음을 통하여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바라보게 한 것입니다. 

 

요셉의 영광은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묵묵히 고난을 감당하는 믿음,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 인생의 결론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우리도 진정한 승리의 길을 걸어갑시다. 코로나와 질병과 인생의 고난 중에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습니까?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다가오는 고난을 맞아들이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63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