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6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영적 성숙 다시 보기(8) 예배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9-25
설교한 날
2021/09/26 일
성경 본문
요한복음 4:23-24, 로마서 12:1-2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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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숙 다시 보기(8) 예배 (요한복음 4:23-24, 로마서 12:1-2)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68장    ■ 복음송 완전하신 나의 주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요한복음 4:23-24, 로마서 12:1-2

 

성도의 영적 성장의 초점은 사랑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이 모든 율법과 예언의 대강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2:40).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이 진정한 제자의 증거입니다(요 13:34).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삶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일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거룩한 삶과 참된 사역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무엇을 할까요? 예배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속함을 받은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성장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의 소중한 열매는 ‘영과 진리의 예배자’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요 4:23-24). 신앙생활은 곧 예배 생활입니다. 예배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영적 활동입니다. 영적 성장은 예배를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배로 성장하고, 성장하며 예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예배가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는 우리의 모든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새롭게 정의하고 세워가야 할 기회입니다. 우리는 예배가 무엇인지, 예배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 바르게 생각하고 정의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감사와 찬양과 드림으로 고백하는 성도의 사랑의 응답입니다. 교회는 주일 아침,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리는 공예배를 지켰습니다. 부활의 백성인 성도들은 부활의 아침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주일은 작은 부활절이었습니다. 이렇게 공동체가 모여 드리는 예배는 영적인 삶을 위한 능력의 원천이었습니다. 모일 때마다 성도의 거룩한 사랑의 교제와 섬김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동체의 예배를 통해 세례가 베풀어졌습니다. 예배는 말씀의 선포와 성찬의 감사와 성례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성도와 교회는 예배를 통하여 변화되었고, 성장하였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갔습니다. 

 

예배의 위기

코로나는 우리 모두에게 예배가 영적 삶의 중심이었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예배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는 예배의 위기이며, 예배의 위기는 성도의 영적 삶의 위기입니다. 온라인 방식과 기술은 많은 영역에서 코로나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는 동시에 우리의 잘못된 예배를 더욱 심화시킬 위험 요소가 되었습니다. 잘못된 예배란 예배가 공연과 관람이 된 것입니다. 예배의 참여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된 것이 그동안 우리 예배의 큰 문제였습니다. 참된 예배자는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와 감사와 사랑과 드림을 생산해내는 예배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의 생산자가 아닌 관람하는 소비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우리를 수동적인 시청자로 만들기 쉽습니다. 수동적이며 관람과 시청의 소비적인 예배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방해합니다. 예배가 영적 성장의 중심이 되려면 우리는 적극적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드러내고 표현하는 거룩한 예배의 생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예전, liturgy)이라는 용어에는 노동(leiturgia)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배를 노동이 되게 하십시오. 예배는 거룩한 노동입니다. 편리함에 빠지지 않고, 예배를 거룩한 노동이 되게 할 때 우리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삶의 예배

우리는 주일성수라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의 공동체 예배를 지킨 것만으로 예배의 사명을 이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성도의 사랑의 응답이 예배라면, 예배는 단지 주일 하루, 한 시간의 공동체 예배로 제한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계속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롬 12:1) 예배는 궁극적으로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살아 있는 제물이 될 것입니다. 성화의 삶이 진정한 예배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예배하든 그 예배는 모두 하나님을 대면하는 예배입니다. 지금은 가정과 삶의 자리가 거룩한 성소로 변화되고 세워질 은혜의 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임재하심 속에서 빛나는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거룩한 음성을 듣고, 진실한 기도와 감사의 찬양으로 우리가 영과 진리의 공동체 예배를 드린다면, 축도는 예배의 끝이 아니라, 삶의 예배의 시작입니다.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될 때, 우리는 진정한 예배자로 성장합니다. 예배와 영적 성장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삶으로 이어질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영광스러운 성도로 자랍니다. 코로나는 우리가 성장하여 가정과 직장과 일상을 거룩한 예배의 시간과 공간으로 만들어갈 은혜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위기를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우리의 예배 생활을 점검해 봅시다. 성도는 예배를 드릴까 말까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우리가 바른 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지킬 때, 예배가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예배가 우리를 살릴 것입니다. 예배가 우리를 자라게 할 것입니다. 잊지 맙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나의 예배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3) 예배자로 바로 서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8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