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3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13), 재물이 복이 되려면"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10-22
설교한 날
2022/10/23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5:1-6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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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13) 재물이 복이 되려면 (야고보서 5:1-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9장      ◾ 복음송  행복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5:1-6

 

지금은 재물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돈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재물은 우리의 일상에서, 그리고 영적인 삶에서도 삶에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재물 자체가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닙니다. 재물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와 재물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시 112:3) 동시에 하나님은 그릇된 부자에게는 강력하게 경고와 책망하십니다. 문맥을 살펴보면, 이 말씀은 단지 부자만이 아니라 재물에 대해 잘못된 태도를 가진 모든 사람을 향한 말씀입니다. “불의한 부자”는 경제생활이 바르지 못한 사람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탐욕으로 재물을 추구하며, 단지 돈을 모으는 것이 인생의 목표입니다.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경제생활일까요? 

 

바르게 벌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4절에서 악한 부자들에게 경고하는데, 그들의 문제는 불의하게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악한 부자는 노동자들을 불러 일을 시킨 후에 일방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뙤약볕에서 열심히 일했던 일꾼들은 품삯을 받지 못해 고통 가운데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꾼들의 아우성이 전능하신 주님의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성경은 돈을 버는 것이 나쁘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돈을 버느냐’입니다. 신명기에 말씀하셨습니다.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신 24:14-15)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법입니다. 하나님은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재물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야고보 사도는 2장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여러분을 압박하는 사람은 부자들이 아닙니까? 또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사람도 바로 그들이 아닙니까?”(약 2:6) 오늘 말씀의 악한 부자들은 바로 이들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경고합니다. “부자들은 들으십시오. 여러분에게 닥쳐올 비참한 일들을 생각하고, 울며 부르짖으십시오.”(1절) 바른 경제생활의 시작은 바른 경제관을 가지고 바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를 벌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여 번 것이야말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재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재물입니다.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재물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천한 직업은 없습니다. 우리의 일터와 직장과 기업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입니다. 모든 일은 귀합니다. 2-3절을 보면 경고를 받은 부자들은 재물을 모아서 쌓아 두기만 하였습니다. 물론 저축하고 모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재산을 모아 두는 것이 마땅합니다.”(고후 12:14)라고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책망을 받은 부자들은 일꾼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쌓아 놓았습니다. 마땅히 사용해야 할 것에 사용하지 않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쌓아 놓고 호사하였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기에 마땅히 도와주고 돌봐주어야 할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재물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재물은 바르고 선하게 사용할 때 진정한 복입니다. 재물에 대한 우리의 바른 생각은 ‘모든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믿음입니다. 재물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고 복이라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벌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재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재물의 참된 가치는 무슨 목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느냐로 결정되고 확장됩니다. 그러니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딤전 6:10)라고 말씀합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재물을 사랑하면 재물이 우리의 주인이 됩니다. 우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데 재물은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경고와 책망을 받은 부자들은 거꾸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재물을 사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람을 돌보고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가난한 이웃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재물을 하늘에 쌓습니다. 선한 일에, 사람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재물은 하늘에 쌓입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마 6:19-21) 

 

재물 사용의 원칙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돈의 사용”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벌어라. 할 수 있는 한 아껴 저축하라. 할 수 있는 한 베풀고 나누어라.” 이 말씀은 모든 감리교도의 재물 사용의 원칙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노동은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입니다. 내 직장과 사업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함부로 쓰지 않고 절약해야 합니다. 지혜롭게 분별력을 가지고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사치와 낭비가 없어야 합니다. 단지 쌓기 위해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베풀고 나누며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교회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 바른 모습입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삶의 평안과 기쁨을 위해 재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딤전 6:17) 하나님은 우리가 누리고 즐길 권한도 주셨습니다. 

 

재물의 청지기

우리가 가진 만큼 책임도 있습니다. 재물에 대한 성도의 책임을 잘 표현하는 것이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재물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는 믿음을 삽니다. 하나님은 많이 맡긴 사람에게는 많은 대로, 적게 맡긴 사람에게는 적은 대로 책임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헌금은 재물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급하심을 신뢰합니다. 헌금을 통해 우리의 생명은 주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감사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헌금을 통하여 선한 일에 참여합니다. 봉사와 구제와 선교와 전도와 예배와 같은 주님의 선한 일을 지원합니다. 또한 헌금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실 복의 씨앗이 됩니다. 온 세계가 경제적으로 참 힘들 때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재물에 대한 바른 생각과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부족하다고 불평하지 말고, 은혜로 주신 작은 것도 감사합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은혜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신뢰합시다. 항상 믿음의 생각을 하며, 어려움 중에도 나눔과 섬김의 삶을 멈추지 맙시다. 우리의 재정 생활은 어떻습니까?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합니까? 우리는 재물의 노예가 아니라 재물의 선한 청지기가 됩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기쁨으로 나누며,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멈추지 맙시다. 참새 한 마리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풍성한 은혜와 기쁨과 평화를 가득 채워주시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그리스도인으로써 나의 경제 생활은 어떠한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나의 재물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46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