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2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우리는 부흥의 파도를 탄다(1)"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5-01-10
설교한 날
2025/01/12 일
성경 본문
느헤미야 8:1-18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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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흥의 파도를 탄다(1) (느헤미야 8:1-18)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89장 ◾  복음송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느헤미야 8:1-18

시편 81:10에서 “네 입을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의 은혜와 감동을 기대하신다면 마음을 주님께 활짝 여십시오. 마음을 열면 입도 열립니다. 찬양할 때 입을 크게 열어 감격과 감사로 찬양하고, 기도할 때도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하고, 말씀을 들을 때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을 받으십시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고후 1:20)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될 때마다, 감동할 때마다 “아멘, 아멘” 하면서 약속을 붙잡으십시오. 말씀이 충만하고 믿음이 깊어지고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요즘 성도들의 영적인 건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말씀의 맛을 잊어버린 성도와 교회는 복음의 능력도 함께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복음의 본질은 밀려나고, 비본질적인 것들이 성도들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살아있고 생명력이 넘치는 믿음의 삶의 증거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책망했던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지만 경건함의 능력은 부인하는”(딤후 3:5) 시대가 지금 우리 시대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성도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감격과 즐거움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기쁨이 있습니까?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고 감격스럽습니까? 그래서 자신 있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교회를 소개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신앙생활이 모순에 빠져 있는지 모릅니다. 정작 중요한 내 인생의 방향과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채, 교회의 사명과 본질은 생각하지 못한 채 주변적이고 사소한 비본질적인 것에 매몰되어 신앙의 능력을 상실한 것은 아닙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점차로 믿음의 하향곡선을 긋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지금 자신의 영적 상태는 어떻습니까? 자신의 신앙은 살아 있습니까? 생명과 기쁨이 넘쳐납니까? 성장하고 있습니까? 기쁨이 있습니까? 믿음이 역사하고 있습니까? 감사와 감동이 있습니까?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보고 계십니까? 격변하는 세상과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씨름해야 할 것은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자신의 마음의 문제, 영혼의 문제, 사명의 문제, 신앙의 문제입니다. “오, 맙소사. 죽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내가 한 번도 제대로 살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다니!”(데이비드 소로우) 자신의 인생이 어떠하리라고 생각합니까? 죽음을 맞을 때 후회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일생입니다. 이 땅에서는 한 번 삽니다. 그러니 나이가 어찌 되든 바르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성도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교회를 사랑하며 거룩하게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롭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원전 586년 바빌론에 멸망하고 포로가 되었던 이스라엘은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왕의 칙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포로의 시대를 끝내고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귀환한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로 무너진 이스라엘을 재건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주변의 국가들로부터 위협과 공격과 회유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큰 수치였던 파괴된 성전이 다시 세워졌습니다. 이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성전이 세워질 때 노인들은 울었지만,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은 춤을 추며 기뻐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벽과 도시도 다시 세워졌습니다. 성벽을 높이 쌓았고 문이 달렸으며, 이제는 안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직 회복되지 못한 것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부족한 것을 보았습니다. 성전과 성벽이 세워졌다고 들떠있는 그들의 영혼의 메마름을 목격하였습니다. 아직도 무너진 영적인 성벽을 보았습니다. 비록 성읍이 회복되고 성전이 세워졌지만,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가기 영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가 볼 때 온전한 이스라엘의 회복과 재건은 성벽의 재건이 아니라 영적인 재건이었습니다. 마음의 재건이었습니다. 새 역사는 새로운 성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 새로운 정신, 새로운 신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성벽을 튼튼히 세우고 예루살렘에 안전히 거할 수 있다 해도 진정으로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회복이 아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의 영적인 재건, 온전한 회복이라는 진정한 부흥을 원했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무너진 신앙의 성벽을 다시 쌓는 것입니다. 버려졌던 영혼의 성전을 다시 세우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의 부흥을 꿈꾸며 부흥사경회를 열었습니다. 지금부터 2,500년 전에 수문 앞 광장에서 열린 부흥회는 무너진 이스라엘이 다시 일어나고, 무너진 제단이 다시 세워지고, 무너진 삶이 회복되는 진정한 부흥의 역사였습니다.새해를 맞은 성도님들과 우리 교회가 거룩한 그리스도의 몸의 영광을 회복하며, 생명의 성도들로 일어나는 부흥의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부흥의 파도가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은혜의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복되게 하며,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진정한 부흥의 은혜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약하고 무능했던 심령이 강한 믿음의 용사로 변화되는 부흥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부활의 능력이 충만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어떤 위기와 상황에도 우리의 신앙생활에 새 힘이 솟고 기쁨과 능력이 있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이 부흥은 어떻게 옵니까? 우리는 어떻게 영광스러운 부흥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부흥은 결코 사람이 일으키거나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부흥은 오직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과 생명이 그의 백성들과 교회를 만지시는 것입니다. 부흥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흥의 은혜가 임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부흥의 원리가 있습니다. “영국은 두 개의 책을 가지고 있다. 성경과 셰익스피어이다. 영국은 셰익스피어를 만들었으나 성경은 영국을 만들었다.”(빅토르 휴고)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실 때마다 성경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개혁과 부흥의 조건이었습니다. 휴고가 성경이 영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듯이, 타락한 영국을 변화시킨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한 책의 사람’ 곧 오직 ‘성경의 사람’으로 불렸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 곧 말씀의 새로운 발견과 능력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말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은 오직 말씀으로 세워질 수 있었고, 말씀으로만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백성,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백성,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지 않는 백성,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 백성은 그 복된 은혜와 영광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세우고 무너진 나라를 세우기 위해 말씀의 부흥회를 열었던 것입니다. 이제 성벽을 세운 후에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예루살렘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예루살렘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진정한 번영은 하나님의 말씀이 일으키는 영적 부흥으로서만 가능하며, 진정한 영적 부흥은 말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the primary task)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교회의 역사 가운데 쇠퇴와 침체의 시대는 언제나 말씀이 쇠퇴하고 침체한 시대였다.”(마티 로이드-존스) 말씀의 침체는 교회의 침체를 가져오며, 교회의 침체는 모든 지체인 성도의 영적인 침체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말씀이 왕성하게 될 때 교회는 왕성해지고, 교회가 왕성해질 때, 성도들은 영혼에 생기가 돌고 능력 있고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의 생사가 말씀에 달려있습니다. 말씀의 회복 없이는 진정한 부흥도 없습니다. 말씀의 부흥이 곧 신앙의 부흥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나라를 바로 잡고, 하나님의 백성을 정결케 하며,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한동안 성장하는 교회로서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자랑스러운 교회였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교회의 성장을 보면서 놀라워하고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의 성장은 거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과연 우리가 세상 앞에서 선포하고 전하고 보여줄 것이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과 같이 우리를 보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이제 우리는 거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념에 매몰되고, 재물에 매몰되고, 권력과 명예에 매몰된 거짓된 거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제는 돌이켜야 합니다. 지금은 부흥의 때,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고 새롭게 선포되어야 할 때입니다. 진정한 부흥이 불같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새해를 맞은 우리,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주님께로 나아갑시다. 우리의 영이 강건해지고, 거룩한 삶이 세워지고, 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불타오르는 부흥의 은혜를 구합시다. 무엇보다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먹으십시오. 말씀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말씀과 기도로 진정한 부흥의 은혜를 누리는 복된 성도, 복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요즘 우리의 영적인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사도 바울이 책망했던 “겉으로는 경건하게 보이지만 경건함의 능력은 부인하는”(딤후 3:5) 시대가 지금 우리 시대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성도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살아있고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믿음의 삶을 증거하며 살고 있는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자유롭게 나눠 봅시다.

3)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실 때마다 성경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나라를 바로 잡고, 하나님의 백성을 정결케 하며,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올 한해 말씀을 가까이하기 위한 노력과 계획을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