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은 성령강림절로 지켜졌습니다.
부활절기가 마쳐지고 성령강림절로 들어서는 지금, 교회가 성령의 불꽃 색깔과 같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사도행전 말씀을 따라 성령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불처럼 임하신 사건들을 함께 나누며
오늘날까지도, 그리고 현재 우리에게도 임하실 성령님을 기대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성령강림절의 상징은 붉은 색과 비둘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재하신 성령님의 모습이 마치 "불의 혀"와 같다고 하여
붉은 색을 말하며 비둘기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오셨다는 말씀(마태복음 3:16)에 근거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강하지만, 부드럽게- 그리고 평화롭게 임재하실 성령님을 구하며 성령강림절을 보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