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 3부 예배

작성 동수교회
조회 14317
날짜 2020-12-16

또 다시 수도권지역 방역단계의 강화로 인해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드렸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던 성도님들 없이 다시 텅텅 빈 예배당을 보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예배에서는 정애현 전도사님의 은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2년동안 했던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은퇴하는 전도사님을 온라인이었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축하해주고 또 사역 기간동안 함께하셨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은혜로웠던 이정희 권사님의 '주의 은혜라' 찬양의 시간을 가진 후 목사님께서는 쉴만한 물가로 시리즈 마지막 설교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함께 들었던 시편 23편의 모든 것을 결론 맺는 말씀이었습니다. '반드시'라는 말씀으로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는 확신에 찬 고백과 우리의 선한 목자되시는 주님을 닮아가며 영원히 우리의 문이 되시는 주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쉴만한 물가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은혜로운 말씀이었습니다.

 

비대면 예배로 비록 얼굴을 다시 마주하고 예배를 드릴 수는 없지만, 대림절 기간을 보내는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를 위해 세상에 오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깨어 믿음과 사랑의 삶에 헌신하는 동수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