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9 3부 예배

작성 동수교회
조회 12583
날짜 2021-12-23

대림절 4주를 보내며 함께 사랑의 초를 밝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흐르고 있음을 느끼며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린이 세례식 순서가 있었습니다. 4명의 세례받는 아이들과 3명의 세례갱신을 받는 아이들은 모두 같은 옷을 입고 세례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세례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신이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확신을 하고 많은 성도님들 앞에서 축하를 받았습니다.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축복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어리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뜨겁고, 확신에 찬 모습은 더이상 어린 신앙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누가복음에 나타난 마리아의 찬가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함께 만나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가운데에도 탄생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대망하는 대림절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 분주함과 혼란 가운데 주님이 다시 오심을 열망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모습은 기뻐 뛰놀았던 엘리사벳과 마리아처럼 찬양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 오심을 세상에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