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전도여행을 떠나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02-16
설교한 날
2020/02/16 일
성경 본문
마가복음 6:7-13
설교
전종배 목사

제자, 전도여행을 떠나다 마가복음 6:7-1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459장 ◾ 복음송 갈릴리 마을 그 숲속에서 ◾ 대표기도 맡은 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성경본문: 마가복음 6장 7-13절

 

의문 1.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명하셔서 복음을 전하는 여행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장 7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전도 여행을 갈 때 지팡이 외에 양식이나 배낭,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전도 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더 많은 것을 갖추어서 완벽한 전도 여행을 떠나라 하지 않으시고,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행을 떠나라 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의문 2.

마가복음 6장 10절 말씀에는 전도 여행을 떠난 제자들에게 머무를 장소에 대한 예수님의 당부가 담겨 있습니다. 전도 여행을 하는 도중 누군가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지역을 떠나기 전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 이후 11절에서,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전도 여행을 떠났을 때는 머무를 장소 또한 이곳저곳 옮길 수도 있는 법이고,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 복음을 잘 전해 듣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붙잡고 강력하게 복음을 받아들일 때까지 얘기하며 권면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말씀의 의미

제자들이 떠나는 여행에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이, ‘여행 도중에 혹시나 굶주릴 수도 있으니까 도시락을 많이 싸가야지.’라면서 여행에 사용하려고 준비한 물품들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 어땠겠습니까? 그들은 한도 끝도 없이 그 물품을 신경 썼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예상과 달라졌을 때, 전도는 커녕 큰 당혹감과 어려움을 갖게 되었을 겁니다. 만약 그들이 그런 상황에 놓였다면,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 여행의 온전한 목적을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전도 여행 도중 어디서든지 한 집에 머무르라는 말씀은, 형편 좋아 보이는 곳을 찾아서 일부로 이리저리로 옮겨 다니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서는 발에 먼지를 털고 떠나라 하신 말씀은, 값비싼 복음을 값없이 전했는데 그것을 굳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강요하거나 구걸하면서까지 복음을 전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그저 심고 물만 주면 됩니다. 그것을 자라나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본향인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이 땅 가운데서 불필요한 많은 것들에 마음 쓰며 걱정과 근심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런 마음은 마음의 무거운 짐이 되어 우리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나아가 복음의 증인으로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의 은혜 및 삶에 적용

제자들은 예수님이 시키신 일을 하면서, 그 마음에 욕심이 있었을 겁니다. 본문 7절 말씀과 13절 말씀처럼,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게 된 놀라운 이적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 스스로 교만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런 놀라운 이적 속에서 사람들은 감사의 표시로 제자들에게 선물했을 겁니다. 그 상황 속에서, 욕심 없이, 값없이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의 기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제자들은 물질이 주는 욕심이라는 무게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었습니다. 더불어 예수님이 둘씩 제자들을 보내심에 따라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의 상황에 불만족하여 불필요한 것들을 더 갖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형편과 마음,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겪을 일들까지도 미리 내어 보시고, 그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가 제자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전하고 그들이 행한 복음과 전도, 그리고 하늘의 사랑은 인간들의 욕심으로 얼룩지지 않고 온전히 우리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또한 이 은혜로운 일에 거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은혜로운 일에 쓰임 받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이 사실을 명심합시다. 그래서 오늘도 하늘 본향 집을 향해 가는 우리의 여정이, 온전한 목적 안에서 날마다 가볍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살아갑시다. 그럴 때,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베푸신 은혜가 우리에게 동일하게 임할 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도 그간 가졌던 세상의 허황된 물질의 짐과 그 무게에서 벗어나, 내게 주신 것에 만족하며 다른 이들에게 주의 사랑으로 다가가 사랑의 본이 되고, 귀감이 되며, 그 사랑을 전하는 전도 여행의 동반자,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받은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봅시다.

3) 각자가 경험한 전도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4) 복음의 증인으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시겠어요?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소식나눔 헌금찬송 461/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