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예배에서부터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9-09-15
설교한 날
2019/09/15 일
성경 본문
여호수아 5:8-12
설교
주학선 목사

승리는 예배에서부터 여호수아 5:9-12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38복음송 예배합니다 대표기도 맡은이

 

  1.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1. 만나주심

성경본문 여호수아 5:9-12

 

유월절을 지키다

할례를 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의 길을 가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월절 축제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 유월절은 출애굽기 12장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역사적인 사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유월절은 민수기 9장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를 나온 지 1년 만에 시내 광야에서 지켰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 번 째 유월절 곧 가나안 땅에서의 첫 번 유월절을 지킵니다. 유월절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신실하심을 감사하고 기억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모든 세대가 기억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자녀들은 유월절을 지키면서 왜 쓴 나물을 먹는지, 왜 딱딱한 빵을 먹어야 하는지 물을 때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의 권능을 이야기 해주면서 믿음을 계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월절을 지킴으로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앞에 놓인 가나안 점령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도우심으로 성취될 것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유월절,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

이 유월절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전해줍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의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하셨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고전 5:7). 예수님께서는 한 번 죽으심으로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모든 죽음의 권세를 정복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한 번 자기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히 9:28)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감사하고 경축하며 주님의 날에 예배합니다. 매 주일은 우리를 구속하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넘치는 감사와 축제의 예배의 날이며, 주님의 날입니다. 매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경배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작은 부활절입니다. 또한 성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고 지금도 부활의 주님으로 살아 계셔서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예전입니다. 이처럼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곧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를 드리며, 언제나 예배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성되었습니다. 진정한 유월절은 부활의 주님의 은총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찬양하며, 그분의 구속의 은총을 감사하며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유월절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와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예배에서 시작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대한 전투를 앞에 놓고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마친 후가 아니라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승리의 예배와 축제를 가졌습니다.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은 극도로 취약한 상황에서 이들이 한 일이 예배였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할례는 이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유월절을 지킬 자격을 얻은 언약의 확증이었다면, 예배는 이들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의 길이었습니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예배의 중요성, 예배의 우선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배가 살아있지 못하면 그 삶은 죽습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진정한 믿음의 승리의 삶은 예배로부터 열립니다.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어있지 못하면 그 삶은 흔들립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둡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승리의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을 따라 승리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배를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예배 중심의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함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바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영감이 넘치는 예배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어떤 대가라도 치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 속에서 내 힘과 내 자랑과 내 교만이 무너지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과 존귀하심의 임재 속에서 높아 보이던 성벽은 무너집니다. 예배 속에서 내가 죽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이 나타날 때 상처받고 부패한 심령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승리는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예배를 통해 생명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선포하시는 말씀을 듣고, 빛이 되신 그분을 경험하고, 사랑과 능력이신 주님을 뵈올 때, 우리의 심령에서 생수가 솟아나고, 얼굴에서 빛이 나고, 부정하고 더럽던 삶이 거룩하고 온전한 삶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예배가 사역의 심장입니다. 예배의 중심에는 어린양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중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선포하고 경배하고 찬양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귀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 활동의 중심은 예배입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을까’를 위해 기도하며 힘써야 합니다.

 

삶의 예배, 예배의 삶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출 3:12, 18). 한 번의 유월절 행사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존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롬 12:1)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산제사로 드립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물이라고 생각하면, 예배를 드린 우리가 세상에서 내 욕심만 채우고, 이기적이고 교만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예배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우리의 평일의 삶이 예배를 결정하고, 주일의 예배가 평일의 삶을 결정합니다. 예배는 주일 아침에 와서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간 계속 내 삶 속에서 계속됩니다. 그러니 삶이 예배요, 예배가 삶이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을 예배함 보다 더 값진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함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예배에서 우리의 삶이 결정됩니다. 예배에 성공할 때 성공하는 인생이 됩니다. 예배에서 승리하면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전쟁의 승리는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1. 다듬으심
  2.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3.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봅시다.
  4. 예배에 승리하기 위해서 나는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나요?
  5. 삶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내 삶 가운데 지속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봅시다.
  6.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1. 들어쓰심
  2.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3.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1. 소식나눔 헌금찬송 79/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