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일상이 되도록 주학선 목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9-02-17
설교한 날
2019/02/17 일
성경 본문
로마서 12:1~2, 히브리서 16:15-16
설교
주학선 목사

가슴 뛰는 예배➄ 일상이 예배가 되도록 롬 12:1-2, 히 13:15-1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428장 ◾ 복음송 일어나라 주의 백성 대표기도 맡은이

 

  1.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1. 만나주심

성경본문 롬 12:1-2, 히 13:15-16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하고 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실까?” 예배에서 우리의 가슴이 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하나님의 가슴이 뛰는 예배입니다. 사울 왕은 이 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줍니다(삼상 15장). 참된 예배의 기준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며,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뻐하실 예배가 참된 예배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실까요?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담을 허물고 경계를 없애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아주 많은 경계선과 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계선은 우리의 영적 삶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선은 둘로 구분합니다. 우리에게 선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바름과 그름이 구분됩니다. 선함과 악함이 구분됩니다. 생명과 죽음이 구분됩니다. 진리와 거짓이 구분됩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구원과 멸망, 생명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선은 구분 짓기도 하지만, 두 세계가 만나는 접촉접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누어진 것을 연결하고, 하나가 되게 하며, 참된 평화를 가져오는 길도 되십니다. 예수님은 죄로 멀어진 우리를 불러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이 세상으로 끌어오셔 천국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막힌 담을 허물어 참 평화와 기쁨을 가져오셨습니다. 절망에 희망을, 슬픔에 기쁨을, 어둠에 빛을 가져오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이 경계선을 제대로 구분하고 바르게 적용합니다. 구분해야 할 것은 분명하고 선명하게 구분하며, 반면에 연결해야 할 것은 분명하게 연결하고 소통하며 접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문이시기 때문에 두 세계를 구분하면서도, 두 세계를 연결하시는 분이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요? 하나님은 어떤 예배자를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는 예배의 자리에 오기 전에 이미 결정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태 5:14)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가 빛을 발해야 하는 자리는 예배의 자리만이 아니라 세상입니다. 참된 예배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하는 성도가 됩니다. 바로 세상 속에서 빛나는 삶을 사는 성도가 참된 예배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의 빛’으로 사는 삶을 가리켜 ‘구원을 이루는 삶’으로 표현합니다(빌 2:12).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을 통해 주어진 놀라운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적극적으로 믿음을 완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믿음의 삶이 곧 순종함으로 구원을 완성해가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구원을 완성해가는 삶이 곧 화해의 직분이라고 말씀합니다(고후 5:1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해한 우리는 세상에서 평화의 삶을 살아야 할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화목의 직분을 예배와 연결시켜서 말씀하셨습니다(마 5:23-24). 예수님은 예배 전에 먼저 형제와 자매와 화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예배 전에서 먼저 평화의 열매를 맺는 삶의 예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히브리서 설교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분명하게 말씀합니다(히 13:1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은 구원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 향해 드리는 고백과 기도와 찬양의 열매, 곧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더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물은 바로 선을 행하고 가진 것을 나누어주는 구체적인 섬김의 삶임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우리가 바른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분명하게 선과 악, 거룩함과 죄, 진리와 거짓을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회색지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경계를 허물고 세상과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려면 우리는 경계선을 넘어서야 합니다. 시간의 경계와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참된 예배자는 일상 속에서 거룩한 삶을 삽니다. 이런 성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입니다. 구원을 완성해가는 거룩한 삶의 열매 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없습니다. 영과 진리의 참된 예배 없이 거룩한 삶도 없습니다. 예배와 삶이 연결되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외쳤습니다.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암 5:21-24). 삶이 정의롭지 못하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정의롭지 못한 사람의 예배를 싫어하시고 역겹다고 하십니다. 그런 찬양은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오직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가슴이 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우리의 삶에 달려 있습니다. 예배와 삶이 분리되는 순간 그 예배는 죽은 예배이고, 그 삶에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배와 삶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가 될 때 예배는 삶이되고, 삶이 예배가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진정으로 가슴 뛰는 예배입니다. 정의로운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로 우리를 이끕니다.

 

정의로운 삶은 늘 진심으로 회개하는 삶입니다. 정의로운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정의로운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다윗 왕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성경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예배자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의 삶은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회개하였고, 하나님께 순종하기에 힘썼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은 그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정의로운 삶에 승리하면 예배에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예배에서 승리하면 정의로운 삶에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우리 모두 하나님이 찾으시고 기뻐하시는 가슴 뛰는 예배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1. 다듬으심
  2.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3.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4.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인가요? 우리의 예배와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인지를 생각해봅시다.
  5. 우리의 예배와 삶이 구분되어지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우리의 예배와 삶이 하나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믿음의 노력을 하여야 할까요?
  6.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1. 들어쓰심
  2.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3.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1. 소식나눔 헌금찬송 455/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