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정석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64장 ◾ 복음송 주님 말씀하시면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흔히 오늘의 말씀을 가리켜 ‘신앙생활의 3대 강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고도로 발달된 언어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가장 깊은 언어인 영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영적인 언어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언어입니다. 영적인 언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도’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 어느 시간이 제일 기쁜 시간인지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월포드 목사님은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라고 말했습니다. 찬송가 364장이 그 가사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핵심을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Celebration), 기도(Confession), 그리고 실천(Commitment)입니다. 진정한 신앙의 삶은 예배의 삶이고 기도의 삶이며 실천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은 예배와 기도와 실천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성숙한 제자, 성장하는 제자, 거룩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 기도 설계를 잘 해야 합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닮아가는 제자들에게 기도는 결코 우리의 뜻과 소원을 이루기 위한 방편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의 핵심은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배고픈 사람이 밥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배고픈 가운데서도 삶의 목표를 잃지 않도록 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도의 초점이며, 중심이며,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결코 삶의 방편이 아니라, 삶의 목표입니다. 기도 자체가 곧 우리의 목표입니다.
자기 포기
참된 기도는 “자기 소망과 요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참된 기도는 “자기 포기의 선언”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흔히 기도란 자기의 뜻과 요구를 아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도의 정석을 벗어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기도를 가르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여주신 기도는 무엇입니까?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 26:39)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기도의 정신이며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이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뜻과 요구를 내려놓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주님의 심중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도의 정신입니다. 진정한 기도의 목표는 내 뜻을 이루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기도의 대상에 대한 관심은 없고, 다만 기도의 결과에만 관심을 가지는 기도는 이기주의적인 기도이며, 오직 자신의 욕구만을 이루기 위한 미성숙한 기도입니다. 궁극적으로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복종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기도는 자아포기의 결단입니다. 우리의 필요한 것을 이미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는 다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라고 하는 겸손한 기도이어야 합니다(마 6:31-33).
영혼의 숨통
기도는 영혼의 창을 여는 것입니다.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는 오직 하나의 창이 있을 뿐입니다. 이 창을 통하여 맑은 공기와 태양빛과 새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이 닫혀 있어도 창 때문에 감옥에 갇힌 사람은 얼마든지 사색과 희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창이 있다는 것은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이 창은 곧 기도입니다. 기도 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척척 쉽게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기만 하면 척척 이루어지는 만병통치의 양약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기도하는 한 그 사람에게는 절망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소중합니다. 기도의 힘은 숨 막히는 절망을 물리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영은 생명과 희망으로 채워집니다. 기도의 사람에게는 희망과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창입니다.
행동하는 헌신
우리가 기도의 삶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이 기도에 맞는 행동입니다. 행동이 없는 기도는 부도수표를 남발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삶에서 행동은 진정한 기도의 증거이며, 하나님에 대한 기쁨의 헌신입니다. 실천과 무관한 기도는 미신과 다를 바 없습니다. 기도는 많이 하는데 삶은 바르지 못하던지, 기도는 많이 하는데 문제만 일으킨다면 분명 그 기도는 참된 기도가 아닙니다. 행동이 따르는 기도, 삶이 따르는 기도, 실천하는 기도가 진정한 기도입니다. 만약 기도가 단지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는 것이라면, 기도 후에 자신이 행동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며, 영혼의 숨통이 열리는 창이라면, 기도와 행동이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종하고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삶이며, 행동입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기도이며, 기도의 핵심은 행동입니다. 기도는 삶입니다. 기도는 행동입니다. 기도는 실천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소리가 커질수록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도 커져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뜨거워질수록, 우리의 사랑의 삶도 뜨거워져야 합니다. 크고 거창한 것을 구하고 말하는 것보다 겨자씨 한 알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기도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결코 기도를 쉴 수 없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며 사랑하는 삶에 헌신합니다. 기도로 섬기고, 기도로 헌신하고, 기도로 예배하고 기도로 사랑합시다. 이것이 기도의 정석입니다. 삶의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구하며, 자신을 내려놓으며, 영혼에 숨의 창을 열어 놓으며, 순종의 삶에 헌신하는 거룩한 기도자, 기도하는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우리의 기도는 무엇을 구하고 있나요? 우리의 기도를 돌아보며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눠봅시다.
- 우리는 기도하는 대로 믿음의 행동을 실천하고 있나요? 우리의 기도가 삶에서 실천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365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