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8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성품의 옷을 입고 날아 오르라(16)" 용서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11-28
설교한 날
2021/11/28 일
성경 본문
마태복음 18:21-35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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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의 옷을 입고 날아오르라(16) 용서 (마태복음 18:21-35)

 

1. 환영과 찬양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05장     ■ 복음송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태복음 18:21-35

 

용서는 오늘 아침 하나님이 입혀주시는 열다섯 번째 성품의 옷입니다. “용서란 다른 사람의 잘못을 깨끗이 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도록 악의를 품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의 반대는 ‘거절’입니다. 성경에서 “용서(하다)”라는 단어에는 ‘석방, 사면, 탕감, 떠나보내다, 은혜를 베풀다. 거저 주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용서는 거룩한 성품

우리 가운데 용서할 필요가 없거나, 용서받을 필요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은 마음은 마치 인질극을 벌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계속 인질을 잡는 한 우리의 삶에서 생기와 행복감은 점점 사라집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가장 손해 보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용서하지 않은 마음은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인질은 빨리 놓아보내는게 최선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서둘러 용서한다. 시간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불필요한 고통 속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사무엘 존슨) 용서는 믿음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성품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은 용서의 삶입니다. 용서 없이 예수님을 닮기는 불가능합니다. 용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길입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의 핵심인 구원은 곧 하나님 용서의 선물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용서를 우리의 용서의 근거와 기준으로 제시합니다.(엡 4:32) 용서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성품입니다. 

 

용서의 사명

용서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용서’는 ‘사랑’과 함께 기독교 진리의 중심 가치입니다. 주님은 누구든 등진 사람이 있다면 용서로 풀어가라고 하십니다.(막 11:25) 우리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가 용서할 때 하나님의 용서가 흐른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용서를 깨닫지 못한 채, 내가 해야 할 작은 용서조차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들려주신 오늘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는 용서를 가르치시기 위한 비유였습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1)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용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갚을 수 없는 빚을 탕감받은 죄인임을 깨닫고 기억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용서는 우리의 사명이며 거룩한 성도의 핵심 성품입니다. 

 

용서의 가치

용서의 가치와 유익함은 무엇으로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품인 용서는 용서하는 삶을 의미하지만, 먼저 ‘우리가 용서받았음’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음으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립니다. 모든 용서의 근원은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통해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는 내면에 가두었던 인질을 놓아 보내게 되면서 우리 자신이 자유와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우리가 용서의 삶을 살 때 우리는 감정의 쓴 뿌리와 상처의 얽매임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 자신에게 자유함과 평안과 기쁨을 가져옵니다. 용서는 행복한 인생의 열쇠입니다. 용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마음과 결단에 달려있습니다.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용서의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용서하는 자신입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의 모든 관계에서 신뢰와 친밀함을 회복합니다. 관계의 회복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용서의 성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갑니다. 

 

용서의 실천 

우리는 어떻게 용서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➀용서는 하나님의 용서를 깨달음에서 시작됩니다. 주님의 용서를 받았기에 우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용서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은 우리가 용서할 용기와 능력도 주십니다. 그러니 용서를 위해 우리는 주님께서 용서의 마음과 결단력을 주시도록 기도를 해야 합니다. ➁모든 일을 통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용서를 통하여 하나님이 이루실 일을 기대함으로 우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상처와 아픔과 원망을 넘어서 용서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용서를 통해 악을 선으로, 복수를 축복으로, 원망을 감사로, 상처를 성숙으로 바꾸십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하나님께서 선으로 바꾸셨다고 말하였습니다.(창 50:20-21) 우리가 용서할 때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오히려 하나님 은혜의 감사가 되게 합니다. ➂주님은 우리를 화해의 사도로 부르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롬 12:17-18, 고후 5:18) 성도의 직분은 화평, 화목, 화해의 삶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한 화목의 제물이 되신 목적입니다(엡 2:16). 

 

화목은 용서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요셉도 용서를 통하여 형들과 화해하였습니다. 용서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의 잘못을 마음에서 지우고 교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제의 회복과 화목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갑니다.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마침내 서로 용납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갑니다. 용서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화목의 줄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 용서하는 공동체, 서로 용납하는 공동체, 화목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갑시다.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의 판화 작품 중에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 날에도 향을 묻힌다”는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의인은 향나무와 같아서 자기를 찍은 도끼에도 향기를 묻힌다는 말입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갈 것인지, 상처가 성장의 은혜가 되게 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의 선택입니다. 용서가 그 갈림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면 우리도 서로 용서함이 마땅합니다. 인생의 향기와 행복은 용서하는 마음에 내립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용서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용서의 삶을 위하여 내 삶에서 변화되어야 할 모습은 무엇이 있을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9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