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9장 ◾ 복음송 낮은 곳으로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가복음 10:35-45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하여, 곧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십니다. 그런데 도중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겼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앞에서 서로 갈등하고 화를 내며 다투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앞에 계신데도 싸웠습니다. 주먹을 쓰지 않았을 뿐 분노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들 중에서 누가 가장 위대한지, 누가 가장 힘이 있는지, 누가 가장 인기가 있는지,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를 놓고 다투었습니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42-43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세상 권력자들의 모습과는 달라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자는 예수님께 속하였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 15:19).
어떻게 달라야 할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43-44절)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세상과 다르게 사는 방식은 곧 섬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방향은 섬김입니다. 섬김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김을 보여주시고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는 예수님의 순종과 사랑이 섬김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섬기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대속물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자기 대신 죽어야 하는 제사의 희생 제물입니다. 섬김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으며, 십자가는 섬김의 성취요 완성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섬김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얻은 영원한 생명은 예수님의 섬김으로 주신 선물입니다.
섬기는 자가 되어라
섬김의 주님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섬김을 닮기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섬김의 삶을 살 때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라고 하십니다(43-44절). 우리가 으뜸이 되고자 하는 것이나, 크고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으뜸이 되고, 어떻게 크고자 하는지’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가르쳐 주셨고,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의 방식이 우리의 삶의 방식이 되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사역을 섬김으로 이루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의 성도로 성장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순종
우리에게 섬김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우리는 섬김으로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섬김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순종하지 않고 따를 수 없습니다. 순종하지 않고 행동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요 주님으로 믿고 고백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섬김의 삶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순종으로 섬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겸손
순종하는 마음은 겸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이 없다면 순종은 불가능하고, 순종할 수 없다면 섬김도 없습니다. 겸손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 앞에 자기 뜻을 내려놓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서로 분개하고 경쟁하였던 제자들에게서 겸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교만과 자기주장과 자랑이 가득한 마음으로는 순종할 수 없으며, 섬김의 삶은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교만은 갈등과 경쟁과 다툼을 일으키지만, 겸손하게 순종하는 성도의 섬김에는 기쁨과 사랑이 넘칩니다.
희생과 헌신
섬김의 삶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섬김에는 반드시 희생과 헌신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시려고 자신의 목숨을 대속의 희생 제물로 희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섬김도 희생의 섬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받았기에 희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희생의 섬김의 힘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섬김의 뿌리입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할 때 기꺼이 섬기며 희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은혜를 입었는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섬길 때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섬김이 기쁨입니다. 섬김이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섬김은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닮는 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은 예수님을 닮은 섬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는 기꺼이 섬김의 삶을 삽니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는 복된 성도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섬김의 경험이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나의 삶에 섬김의 삶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14장/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