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67장 ◾ 복음송 주님 말씀하시면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가복음 8:34-35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며, 우리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의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님을 닮는 것이 우리의 성장과 성숙의 목표입니다. 영적 성장의 관점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바른 관계의 핵심은 ‘순종’입니다. 순종이 없으면 성장도 없습니다. 우리가 놓칠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것이 순종입니다. 우리는 순종 없이 성장할 수 없으며, 순종 없이 거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여전히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신앙의 덕목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라면, 순종은 제자의 가장 중요한 실력이며, 기초 체력입니다.
하나님께 “예”하기
기독교 신앙은 항상 순종으로부터 시작되며, 순종으로 결정됩니다. 우리는 “나를 따르라”는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제자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는 순종으로 성숙하고, 순종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자비하심과 지혜와 능력과 섭리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는 것입니다. 순종은 아주 단순합니다. 순종은 하나님께 항상 “예”라고 마음과 행동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순종이 어려운 이유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묻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이런 일이 왜 일어난 거죠? 하나님, 제가 정말 이 일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 제가 기도한 것은 이것이 아니었잖아요. 왜 이 길로 가라고 하시는거죠?” 그러나 우리가 순종하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믿음과 순종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세우기를 원한다면, 이해보다 순종이 앞서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에서는 종종 이해보다 순종이 앞섭니다. 순종하면서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해보다 순종을 앞세울 수 있을까요? 믿음입니다. 순종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신뢰와 믿음,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리심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에 대한 믿음이 우리를 순종으로 이끕니다. 우리의 믿음은 순종으로 드러납니다. 믿음은 순종이고 순종은 믿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조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께 순종한 분들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우리에게 진정한 순종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 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이렇게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삶의 구조를 조정하기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최대의 걸림돌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의 왕국을 짓고 있습니다. 내 뜻과 계획이 중요하고, 내 방법이 중요하고, 내 생각이 중요합니다. 내 자존심이 중요하고 내 체면이 중요합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왕좌에는 자기가 앉아있으면, 주님이 진정한 주인이 되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려면 끊임없이 자기 인생을 구조 조정해야 합니다. 내가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시는 조정입니다. 우리 인생의 왕좌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기가 쥐고 있던 마스터키를 하나님께 내어드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인생의 왕좌에 누가 앉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에게 하나님 중심으로의 변화는 기쁨입니다.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입었기에 자발적으로 순종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깊어질수록, 우리가 성장할수록, 우리의 순종은 기쁨이며 감사입니다.
십자가를 지기까지
순종은 궁극적으로 ‘자기 부인의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갑니다. 예수님은 주님을 따르는 순종의 삶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8:34-35) 주님을 내 인생의 왕좌에 모시는 것, 내가 가진 열쇠를 주님께 내어드리는 것, 내 인생의 비밀번호를 주님께 맡기는 것은 곧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기가 죽은 십자가’입니다. 온전한 순종으로 자신을 내려놓은, 자기 포기의 십자가입니다.
순종의 열매
1)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순종하는 삶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하여 예수님을 온전히 닮는 것입니다. 온전히 예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롬 5:19).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종으로 주님을 닮아갑니다. 순종은 삶이면서 훈련입니다. 순종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진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2) 사명을 이룹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는 순종함으로 우리의 사명 곧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는 기쁨을 누립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드리는 순종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어 온 세상에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오직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르는 순종의 훈련으로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순종함으로 자신의 삶과 가정, 교회와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갑니다.
3)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경험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예수님의 말씀에 시몬은 주님의 말씀에 자신의 경험과 상황과 판단을 내려놓고 그대로 순종합니다(눅 5:4-5). 그러자 물고기가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경험합니다. 우리의 예배도 순종의 예배가 될 때 은혜와 감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울이 사무엘 선지자의 말을 따르지 않고 불순종으로 제사하였을 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 순종은 예배의 시작이며 예배의 결론입니다. 순종 없는 예배 없고, 예배 없는 순종 없습니다. 제사하려면 제물이 죽었지만, 예배하려면 내가 죽어야 합니다. 순종의 마음이 담긴 예배가 진정한 예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순종하는 제자입니까? 언제나 하나님께 “예”라고 응답합니까?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이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따를지를 묻는 것입니다. 순종?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려고 할 때 성령님은 우릴 도우셔서 순종할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순종의 삶으로 놀라운 영적인 진보와 성숙을 이루는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나는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나의 삶의 자리에서 ‘순종’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 나눔/ 소식 나눔/ 헌금찬송 191장/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