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4 동수교회 3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10), "다툼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9-03
설교한 날
2022/09/04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4:1-10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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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10) 다툼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야고보서 4:1-10)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9장     ◾ 복음송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4:1-10

 

갈등은 우리의 삶에서 좋은 것은 모두 빼앗아갑니다. 평화로운 삶, 안정된 삶, 이해와 관용, 섬김과 사랑의 마음을 조금씩 허물어갑니다. 친밀하고 하나가 되었던 모든 관계가 허물어집니다. 갈등과 다툼은 언제나 파괴적이며 모두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갈등과 다툼에서 자유로운 분이 얼마나 될까요? 

 

다툼은 어디서 오는가?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싸우고 있는 육신의 욕심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1절) 야고보 사도는 심리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상담하고 애써 얻어낸 결론을 이미 영적인 지혜로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다툼의 원인은 바로 육신의 욕심입니다. 

 

1) 소유의 욕심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하면 살인을 하고, 탐내어도 가지지 못하면 다투고 싸웁니다.”(2절) 야고보 사도는 우리 안에 있는 소유의 욕심, 곧 탐심에서 갈등이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소유의 욕구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유의 욕구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욕구가 있기에 추구하며, 추구하기에 발전하고 성취합니다. 문제는 “육신의 욕심”입니다. “소유의 욕심”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욕구가 육신의 욕심과 탐심으로 바뀔 때 욕심은 전쟁의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복된 존재가 되도록 소유의 욕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욕구가 욕심으로 변질하면 존재를 위한 소유가 아니라, 소유를 위한 존재로 바뀝니다. 소유가 목적이 됩니다. 서로 소유하려고 하며 소유에 집착합니다. 그러니 갈등과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사랑하고, 소유하기 위해 하나님과 사람을 이용하게 됩니다. 결국,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은 갈등과 다툼을 일으키며 전쟁으로 상처투성이뿐인 불행한 삶과 사회만 만들어낼 뿐입니다.

2) 감각의 욕심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4절) 사람이 오직 자신의 감각적인 쾌락만을 구할 때 다툼이 옵니다. 바울은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딤전 6:17)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하게 인생을 기뻐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기쁨과 행복은 쾌락의 추구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쾌락과 감각의 욕심을 채워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사랑의 교제 안에서 행복합니다.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이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감각의 욕망을 따르고 쾌락이 목적이 될 때 다툼이 일어납니다. 인생의 기쁨과 행복은 모두 바른 관계, 사랑의 관계에서 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행복이 옵니다. 참된 기쁨은 함께 누리는 것이라면, 쾌락은 사랑의 관계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기에 갈등과 다툼만 일으킵니다. 

3) 존재의 욕심
다툼을 일으키는 세 번째 욕심은 존재의 욕심입니다. 존재의 욕심은 곧 교만입니다.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2절)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지혜를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교만하면 기도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더욱 교만해집니다.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계실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습니다. 기도해도 자기의 욕망과 자기의 뜻을 위해서 구할 뿐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과시를 잘합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잠 13:10) 다툼의 원인이 교만에 있습니다. 교만은 다툼을 부르고, 평화를 깨뜨립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신다.”(6절)라는 말씀을 인용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교만의 결말은 전쟁과 멸망일 뿐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욕심을 이기고, 다툼을 멈추고, 평화와 기쁨의 삶, 행복한 교회,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다툼을 넘어 평화를 이루게 하는 야고보 사도의 친절한 처방전이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는 길

1) 하나님께 겸손히 복종하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고.”(7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다툼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복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복종은 우리의 교만을 꺾는 길입니다. 교만으로 다툼이 온다면, 겸손한 복종으로 평화가 옵니다. 겉으로는 아무리 평화로운 것 같아도 우리 내면과 교회 안에서 참 평화를 이루기 전에는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다툼을 피하고 참된 평화와 기쁨을 누리기 원한다면 하나님이 자신의 삶과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의 참된 왕이 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와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 겸손해져서 순종하는데 어떻게 다툼과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골 3:15) 우리가 겸손하게 온전히 복종하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주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내면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실 때, 우리는 다툼을 몰아내고 화평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가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서 주장하시도록 온전히 내어드리지 못하는 교만 때문입니다. 

2)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7절) 다툼을 피하는 두 번째 길은 악마를 지혜롭게 대적하는 것입니다. 악마는 물리쳐야 할 존재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벧전 5:8) 다툼과 분쟁이 일어날 때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다툼의 뒤에는 바로 마귀가 있습니다. 마귀는 다툼의 원인을 제공하고, 교묘하게 인간의 마음을 조종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의 뜻은 주님의 자녀들이 분쟁하고, 다투고, 깨어지고, 상처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분쟁과 다툼을 즐겨 사용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할 뿐 아니라,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성도를 대적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악마가 주는 교만한 생각, 옳지 않은 방법, 남에게 상처를 주고 무시하는 말을 대적하는 것이지, 사람을 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사람을 품어 줄 만큼 마음이 넓어야 합니다. 받아주고, 용서하고, 인정해주고, 이해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귀를 지혜롭게 대적할 때 마귀는 피합니다. 마귀는 달아납니다. 

3) 하나님과 가까이하십시오
분쟁과 다툼을 피하는 세 번째 방법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8절) 분쟁과 다툼과 갈등이 생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문제가 일어날수록 더욱더 기도하고, 말씀을 의지하고, 예배에 참여함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이 분쟁과 다툼으로 인해 주님을 멀리합니다. 다툼 때문에 교회를 멀리합니다. 예배를 멀리합니다. 찬양을 멀리합니다. 기도를 멀리합니다. 이것은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며, 사탄이 손뼉 칠 행동입니다. 갈등과 다툼이 있다면, 오히려 더욱더 하나님께로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져야 합니다. 경건의 시간을 더 깊이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4) 행동하십시오
우리가 다툼 넘어서 평화로운 삶을 살려면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8-10절) 평화로운 삶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다툼이 일어난 곳에 언제나 상처와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진정한 평화와 회복을 위해 우리는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다툼으로 인해 일어난 결과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신중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과 관계되어 생긴 상처, 괴로움, 슬픔, 아픔에 대해 진심으로 보듬고 회복할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먼저 용서를 구하십시오. 설령 상대방의 잘못이 아홉이고, 자기 잘못은 하나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아홉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의 하나를 책임지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이며, 용기 있는 행동이며, 겸손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평화와 기쁨의 은혜를 충만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빌 2:3-5) 갈등 공화국에 살지만,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닮는 것이며 우리의 거룩한 사명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최근 갈등과 다툼의 경험이 있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평화를 이루는 길 중에 가장 와닿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412장/